range78  형이 밤에 불러서 맛있는 데를 데려간다고 납치해 갔다.

파불고기 7000원
생삼겹살 9000원

좁은 데 얼굴 빨간 사람들이 꽉 차 있네.
웃는 얼굴만 가득하다.

고기를 숯불에 한 번 구워서 내 준다.
나 이런 게 좋아.
고기가 골고루 잘 익어 있다.

오밤중에 삼겹살 2인분 파불고기 2인분이나 먹었다.

소스는 달고 맵다.
파랑 같이 먹으면 자극적으로 맛있다.

돌아오는 길에
음주 단속도 없는 길에
내가 대리 운전 해준답시고,
렉서스 운전대를 잡았다.

뒤로 출발하자마자 전봇대를 박았다.
엄청 살짝 박았는데, 쿵 소리가 나네.
아우 당황스러워..
인도 아래로 내려갈 때도 쿵 쿵

아 나 어뜨카냐
좋다 말았네.

골목을 운전하는 것도 덜덜 떨면서 운전하고 왔다.
서래마을에서 택시타고 와서 
ebs on air를 틀었는데, 
중학교 국어 강의에서 “운수 좋은 날” 소설을 가르쳐주고 있네.
Posted by 언제나19
,
점심에 아리랑에 가면
보통 제육 볶음 또는 쭈꾸미 볶음을 먹는다.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넓은 판에 많이 나온다.
그 자리에서 익혀 먹는다.

양념도 맛있어서, 양념만 발라 먹어도 밥을 비울 수 있다.
아예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그릇도 준다.
콩나물국이랑, 상추도.

그래도 양념을 너무 먹으면, 고기가 많이 남기 때문에 고기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고기가 많은 편.
고기가 얇고, 육질이 연해서, 먹기 편하다.
인도 외국인 Deepak이 좋아하더라. 근처에서 제일 맛있대.

어제는 갈비탕을 먹었다.
그냥 먹을 만 하다.
국내산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갈비탕은 근처 명인 식당이 더 유명한데,
명인 식당에서는 호주산을 팔고,
내가 먹기에는 가끔 작은 뼈가 씹혀서 안좋은 점도 있더라.
아리랑에는 고기는 적은 것 같은데, 국물이 그냥 먹을만한 육수.
밥이랑 같이 먹기에 좋다.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통 맛있는 호차이  (0) 2010.07.11
하서방 샤브샤브 보통  (0) 2010.07.08
소꼴집에 가면 맨날 부대찌개  (1) 2010.06.09
총집합 밥한끼 볶아치기 전문점 하회탈  (1) 2010.05.27
찌개 맛없는 옛골  (0) 2010.05.19
Posted by 언제나19
,

다리 넣고 앉아 먹을 수 있는 집
식탁이 깔끔하게 안닦일 것 같은 나무로 되어 있다.

오늘도 11시50분 경에 아무도 없어 보여서 들어갔다.
맨날 부대찌개 2, 오징어 볶음, 돈까스를 주문한다.

돈까스는 그냥 분식 수준. 먹을 만 하다. 좀 크다.
오징어 볶음에는 오징어에 비해 양상추(?)가 너무 많다.
부대찌개는 매번 남긴다. 사람들이 맨날 먹자고 하면서 잘 안먹네.
라면 사리는 기본으로 들어 있다.
부대찌개 맛은 보통. 놀부 부대찌개가 너무 조미된 육수 맛이라면, 소꼴집은 좀 더 집 부대찌개 맛.

오늘은 여기다가 갈비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이빨에 잘 낄 것처럼 생긴 뼈 동반 고기가 몇 개 들어 있다.
난 진득한 게 좋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을 줬다.
맛은 보통. 고기 맛이 더해져서 진해서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메뉴 하나 당 6000원씩.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서방 샤브샤브 보통  (0) 2010.07.08
아리랑 갈비탕도 파네  (0) 2010.06.09
총집합 밥한끼 볶아치기 전문점 하회탈  (1) 2010.05.27
찌개 맛없는 옛골  (0) 2010.05.19
회사 근처 먹을만한 집 농가옥  (0) 2010.04.17
Posted by 언제나19
,

여의도에서
제육볶음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jay 형이 최명희 볶아치기 전문점 하회탈로 데려갔다.

조그만한데, 먹을만한 걸 조금씩 다 준다.
오징어, 제육 볶음이 들어있는 주 메뉴를 
눈에 훤히 보이는 부엌에서 우렁차게 볶는다.
화염이 한 번 먹고 뱉은 볶음을 먹는다. 타지는 않고, 잘 익었다.
청국장이랑, 비벼먹을 그릇+계란 후라이도 주고,
간소하게 김치만 들어있는 김치 부침개도 준다.

1인분 7000원.

여의도에 2개나 있네.
02 784 5392
02 785 5382

---
오늘도 먹었다. myungo, aziya21c 형의 반응이 좋았다.
여름에는 냉 열무국수를 무료로 계속 준다.
오늘은 김치 부침개는 안나오고 대신 묵이 나왔다. 난 김치 부침개를 먹고 싶은데..
별 말 안하면 메뉴를 오삼불고기로 주나보다.
다음에는 제육볶음으로 지정해서 주문해야겠다.
2010-08-02

---
naver map iphone application으로 찾아서 다른 체인점으로 찾아갔다.
지하에 있더라.
2010-08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랑 갈비탕도 파네  (0) 2010.06.09
소꼴집에 가면 맨날 부대찌개  (1) 2010.06.09
찌개 맛없는 옛골  (0) 2010.05.19
회사 근처 먹을만한 집 농가옥  (0) 2010.04.17
여의도 칼국수 진주집  (0) 2010.03.18
Posted by 언제나19
,

지난 번에 된장찌개도 묽어서 맛이 없었는데,
김치 찌개도 맛이 없다.

1회용 국꺼리로 만든 것 같은 맛.
고기가 부서지는 음.. 어디선가 먹어본 고긴데
맛없는 고기가 들어 있다.
김치에서 나온건지 맛없는 고추가루도 떠다니고.

지난 주 쯤에 회식할 때,
고기 구워 먹는 건 좋았다.
월남쌈이랑 여러 고기를 같이 먹었었다.
야채도 많아서 좋다.

후식도 쌀국수로 나오니까 좋다.

아무리 그래도 찌개는 맛없다.

---
소고기 쌀국수는 보통.
7000원.
조금 매운 소스가 default로 들어 있다.
숙주나물도.
빨리 먹고 나가라는 건지. 선택권이 없어.



Posted by 언제나19
,
밤새도록 배가 아파서
아침만 기다리고 있었다.
응급실에 갈까 말까 하다가 참았지

아침8시쯤 근처 내과 4개에 전화를 걸었는데,
연세강내과의원만 문을 열었네.

젊어 보이는 선생님이 친절하게 진료를 해준다.
아침에 아무도 없으니, 차근차근.

워낙 뻔한 병이어서 오래 진료할 것은 없었다.

문제는 이 시간에 문을 연 약국이 없다는 것.

9시쯤 한샘약국에서 약을 샀다.


'병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대 병원에서 며칠 살기  (0) 2011.04.24
분주한 첨단우리병원  (9) 2010.09.15
인터넷된다 원대병원  (0) 2010.04.29
너무 바쁜 신민호 이비인후과  (0) 2010.03.22
시간 뺏는 서울 성모 병원  (2) 2010.03.04
Posted by 언제나19
,
배달해 먹을 걸 찾다가
김치볶음밥을 파는 중국집 만다린 찌라시를 발견했다.

볶음밥 5000원,
김치볶음밥 5500원 짜리를 주문했다.

배달 주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는 말이 맘에 들었다.
막상 배달 오신 분이 카드 결제 기계를 안가져 오시긴 했다.
그래도 친절해 보여서, 나도 별말없이 현금으로 지불했다.

맛은 보통 괜찮았다.
짬뽕 국물에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 나긴 했지만, 원래 그렇지.

그런데, 다 먹고서 문제.
같이 먹은 친구가 먼저 배아프다며 화장실에 다녀 왔다.

난 한 시간쯤 뒤에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일하다가 신경쓸 일이 많아진 순간부터
배가 나아질 생각을 안한다.
대변이 바로 많이 나왔으면 좀 나아졌을 텐데,
계속 설사만 하고, 심지어 구토도 나오려고 한다.

밥을 뭘로 만든거야 -_-
짜증나.
이거 뭐 밥때문에 그렇다는 걸 확실히 증명도 못하겠고.

다시는 시켜먹지를 말아야지.

간밤에 너무나 고생했다.
잠도 거의 못잤다.

배가 아파서 계속 뒹굴고,
엉덩이로 물이 나오려는 것을 종종 참았다.
새벽 01시 경에 구토가 나오려는 걸, 안참기로 했다.
참지도 못할 것이었네. 변기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품어 버렸다.

먹었던 걸 한 방에 다 쏟아버린 듯 하다.
화장실이 난리판이 됐다. 아 짱나.
안경도 없는데, 그걸 치운답시고, 또 고생했다. 그리고 막힌 하수구 때문에 일이 커지기만 했다.

그래도 뱃속을 비우고 나서 고통은 줄어 들었다.
다음 부터는 씽크대에 구토를 했는데, 이제 food는 안나오고, 쓸개즙같은 액만 나온다.
괴롭다.
견디고 견뎌서 아침까지 견뎠다.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했고, 아침08시에 병원에 다녀왔다.

약을 먹었더니, 좀 살만해졌다.
하지만 지금 저녁까지 괴롭다.

아버지께서 화장실을 치울만큼 치우고 포기 하셨다.
만다린에 전화해서 사장님을 이쪽으로 오라고 전화했다.
병원비+약값+화장실 치우는 값 조로 60,000원을 받아냈다.

사장님 동생분이 오셨는데,
이 분도 친절하다.
김치볶음밥에 고기가 상한 것 같다고 순순히 자백을 하네.
일부러 나쁘게 관리했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

종종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자백도 하는데,
으 난 꺽정스럽다. 밤에는 시켜먹지 말아야지.












'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깔끔하고도 점심메뉴 만원  (0) 2010.09.26
싸고 소스 맛있는 고기집  (2) 2010.06.15
밝게 추천해주는 투썸 알바  (0) 2009.09.11
사당 새마을식당  (0) 2009.08.04
먹을 거 없는 교대역 10번출구 평창 한우골  (0) 2009.07.07
Posted by 언제나19
,

동이 한국에 와서
동이 묶고 있는 호텔로 찾아갔다.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대고,
coex로 나가서 밥을 먹었다.
파스쿠치에 들렀다가 현진이형 새차를 타고 돌아왔다.

호텔 로비는 좁지만,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다.

801호에서 밖을 봤는데, 경치도 좋더라.
좁지만 아늑한 편.

'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킴스빌리지 312호  (0) 2010.08.18
뜬금없는 곳에 갖춰진 찜질방  (0) 2010.08.02
밥해주는 게 좋은 강촌 원코리아  (0) 2010.02.06
남부터미널 근처 방2개짜리 전세  (2) 2009.07.15
비싼 서울 전세  (0) 2009.03.22
Posted by 언제나19
,

무선랜 ssid 중
WLAN_ACCESS
wlan_secure 
이런 거 접속하면 인터넷이 안되고,

SAMSUNG에 접속했더니 아래 창이 뜨는데, SafeNet 프로그램 깔면 인터넷이 된다.
3개 ssid가 다 원대 전산팀에서 열어 놓은 것 같은데,
다른 거 쓸 때는 사번이 있어야 접속이 가능한가보다.

   
안녕하세요. 원광대학교병원 전산정보팀에서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컴퓨터는 유해트래픽 차단 프로그램이 미설치되어 인터넷 사용이 차단되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해트래픽차단 프로그램(SafeNET)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유해트래픽 차단 프로그램(SafeNET)을 설치하려면
아래 '설치하기' 버튼을 눌러 설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사용상의 문의사항은
전산정보팀(2032번)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좀 느리다.

배식받는 밥은 역시나 맛없다.
2층에서 빨간 선을 따라서 응급실을 따라가면, 1층 식당으로 갈 수 있다.
그럼 보통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가 있다.
누룽지탕 메뉴는 4000원인데, 중국집 누룽지탕이 아니라,
단지 누룽지. 
반찬 중에 먹을 만한 건 계란 프라이 뿐이다.
5000원짜리 김치찌개는 그냥 먹을 만 하다.



'병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주한 첨단우리병원  (9) 2010.09.15
일찍 여는 강내과의원  (2) 2010.05.05
너무 바쁜 신민호 이비인후과  (0) 2010.03.22
시간 뺏는 서울 성모 병원  (2) 2010.03.04
공사중 한적한 수원의료원  (0) 2009.06.22
Posted by 언제나19
,

식을 널찍하게 볼 수 있었다.
원탁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앉아서 볼 수 있는 곳.
그런데, 밥을 거기서 안준다. >_< 
이런 곳은 처음 봤네.
게다가 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입장을 안시켜준다더라.
결국 일찍 도착해도 쫄쫄 굶었네.

시작하기 전에는 사진 슬라이드를 보여주는데,
잘 어울리더라.

바로 옆에 식당에 가야 밥을 먹을 수 있다.
식당은 식장에 비하면 따닥따닥 붙어있다. 
경치는 좋다. 바다가 보였던 것 같다.

밥은 보통.
새우 튀김이 맛있다. 새우가 크지는 않다.
회는 송어회만 맛있다.

사진찍는 동안 형수님이 웃음이 멈추질 않더라, 
그리 좋나 ^^

양재에서 버스타고 출발했다.
양재역 7번 출구였나? 부산, 대구행 결혼식 버스가 많네.
몰래 타고 가도 되겠더라 ㅋㅋ.

축의금을 엄청 많이 하려다가 
부산까지 가는 게 너무 고생이었으니, 
적당히만 했다.
남은 건 나한테 써줘야지.
Posted by 언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