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널찍하게 볼 수 있었다.
원탁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앉아서 볼 수 있는 곳.
그런데, 밥을 거기서 안준다. >_< 
이런 곳은 처음 봤네.
게다가 식을 시작하기 전까지 입장을 안시켜준다더라.
결국 일찍 도착해도 쫄쫄 굶었네.

시작하기 전에는 사진 슬라이드를 보여주는데,
잘 어울리더라.

바로 옆에 식당에 가야 밥을 먹을 수 있다.
식당은 식장에 비하면 따닥따닥 붙어있다. 
경치는 좋다. 바다가 보였던 것 같다.

밥은 보통.
새우 튀김이 맛있다. 새우가 크지는 않다.
회는 송어회만 맛있다.

사진찍는 동안 형수님이 웃음이 멈추질 않더라, 
그리 좋나 ^^

양재에서 버스타고 출발했다.
양재역 7번 출구였나? 부산, 대구행 결혼식 버스가 많네.
몰래 타고 가도 되겠더라 ㅋㅋ.

축의금을 엄청 많이 하려다가 
부산까지 가는 게 너무 고생이었으니, 
적당히만 했다.
남은 건 나한테 써줘야지.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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