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단양에 가는 길이었다.
제천 시외버스 터미널을 거쳐 가는데,
scutemb의 생일 선물을 사가야 하는 날이었다.

서울에서 사려고 했던 선물을 못사서,
제천에서 케익이라도 사가려고 찾으러 다녔다.
터미널 아저씨가 근처에 제과점이 없다고 해서 불안했는데도 무작정 걸어 나갔다.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엉성한 제과점이 하나 있었는데 안갔다.
한 방향으로 걷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니 제과점이 하나 나왔다.

로얄제과였나
일반 brand는 아니지만, 더 이상 찾는 건 너무 무리일 것 같아서 들어갔다.
커다란 케익은 많은데 예쁜 케익이 없다.
다들 쫌 엉성해.
그나마 초콜렛으로 덮어놓은 케익이 깔끔해서 그걸로 골랐다.
초콜렛으로 덮는게 품이 많이 들어서 다른 데서는 잘 안만든다고 하길래.

근데 다음날 단양시내에 나와보니,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다 있네 -0-
괜히 무리해서 제천에서 샀네. 불확실한 상태에서 걸어다니느라 고생하고.

터미널에서 sky10042134랑 만나서 같이 버스타고 갔다.
sky10042134는 영화 해운대를 보고 오는 길이었다.

매봉을 지나자마자 내려서 걸어서 가람빌라로 갔던 것 같다.

'회식 > 간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GIST할인되고 초콜릿도 파는 카페105  (0) 2010.10.05
광주 체인점인가 케냐  (0) 2010.10.02
2층까지 넓은 커피숍  (0) 2009.10.01
서초구 빵집  (0) 2009.08.20
인천공항 비교적 저렴한 지하 분식 푸드온에어  (0) 2009.03.22
Posted by 언제나19
,

사당 새마을식당

회식 2009. 8. 4. 22:52

사당역 14번출구에 새마을식당이 생겼네
2년 전에는 바로 옆에 있는 고기집에서 만났었는데..

맛있는 항정살을 먹었다. 1인분 9000원.
4명이서 간단하게 먹고 나왔다.
43000원.
학생빼고 직장인들이 샀다.

다른 애들은 2차로 가르텐비어를 갔지만,
난 돌아와서 일했다.
Posted by 언제나19
,

yamaco3826의 생일을 맞아
삼성전자 근처 영통 아웃백에서 만났다.
난 선물을 사가고, ohpowel이 케익을 사가기로 했는데,
yamaco3826이 ohpowel이랑 먼저 만나버리는 바람에 케익을 살 틈이 없었다.

약간 헤매다가 다시 느티나무골 육교를 건너서 그랜드백화점 쪽으로 건너왔다.
아웃백에 갔다.
아웃백에서는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
케익이 없어서 분위기가 안날 판이었다.
yamaco3826은 적잖이 실망할 수도 있는 표정이었다.
겉으로는 2차로 생일파티 자리를 가질 분위기였다.

고르기 귀찮아서 여름 특별 메뉴를 먹기로 했다.
내가 주도해서 3명분만 시키자고 제안했다. 영 엉성한 우리들이니까.
스파이시 립아이 스테이크 + 핫바비큐 본저 립 + 씨푸드콤보*2 + 치킨 샐러드
어라, 와인 잔을 주문할 수 있었네. 괜히, 와인 안먹고 에이드 먹는다고 했네. -_- 아 미안해라.

립은 평소처럼 보통 맛있고,
스테이크도 그냥 보통.
치킨 샐러드에는 치킨은 별로 없고, 너무 따뜻해서 샐러드랑 좀 안어울리는 것도 같다.
난 야채가 오히려 더 맛있더라.
피망 쪼가리가 느끼한 음식에 잘 어울렸고,
샐러드 야채도 맛있었다.

하지만 난 많이 못먹었다.
yamaco3826을 suprise시켜주려고,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나와서는
얼른 뛰어가서 baskin rabins 31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왔다.
느끼한 음식이니깐 치즈 케익같은 거 말고, 블루베리 들어있는 고래사냥 아이스크림 케익

헐떡거리며 돌아와서는
점원에게 몰래 전해주고 생일파티 노래+사진촬영을 준비해달라고 했다.
자리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앉아 있었다.

점원들이 촛불켜진 케익을 들고 와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yamaco3826은 눈이 커져서는 좋아라 했다.
사진은 즉석 인화해서 하나만 주더라.
디지털카메라로 찍는 거면서 파일로도 좀 주지 -_-

우리가 촛불식+노래를 먼저 신청해서 다행이었다.
우리 이후로 두 테이블이 더 하던데,
우리가 나중에 했으면, 좀 어색했을꺼야.

가격은 내꺼 SK telecom 포인트를 14천원 정도 공제하고,
83,963원이 나왔다.
거기서 내꺼 kb star check card로 10%를 더 할인 받을 것.
yamaco3826이 자기가 쏜다고 했지만,
나머지 3인이 1만원씩 부담하는 게 좋겠다. 
yamaco3826한테는 5만원만 받아야겠다.

아웃백 점원들이 알려주는 할인카드는 결제시 할인되는 카드들밖에 없다.
게다가 전월 실적이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조건 등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다.
vips는 다 잘알려주는데 -_-
다행히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내꺼 kb check card로 할인되는 거 맞네.
kb check card는 outback, vips 다 10%할인이네.  3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
다만, 전월실적이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나 10만원 이상 되겠지.. 월말에 it study 체크 카드로 썼던 실적이 합산돼야 할텐데.. 합산 되겠지. 

영수증을 yamaco3826한테 줘버렸다.
아웃백 카드 만들어야 하는데..
다음번에는 기념일 할인 받을 수 있게.

'회식 > 서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기랑 쌈 강촌쌈밥  (0) 2009.08.16
스테이크 배터지는 상파울루  (0) 2009.08.06
교보문고 근처 냉면 조선면옥  (0) 2009.07.10
익산 vips  (0) 2009.07.03
점심 할인 역삼 포타이  (0) 2009.06.25
Posted by 언제나19
,

단양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
길거리에 차가 넘친다.
왠일이래..

작은 외숙모가 해물칼국수 집을 하는데,
그저께는 장사가 너무 잘돼서 놀 수가 없었다.
그 조그만한 가게에서 100 그릇은 팔았나보다.
사촌동생 두 명은 저녁도 못먹고 불려가서 일했다.
나는 큰외삼촌 식구들하고 딴 데서 밥 먹고,,

외숙모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작은 외숙모는 참 야무지고, 정직하신 분이다.
거기에 고향의 후덕함까지 갖고 있다.

먹는 것에 관해서는 매우 철저해서,
작은 외숙모 집에 가면 과자도 못먹는다.
피자까지만 먹을 수 있다.
그 집 딸들까지 엄청 깔끔하게 빠릿빠릿하게 집안일을 한다.

그래서, 가게가 점점 번창하나보다.

음식 맛은 주관적인 거라서 내가 독단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겠다.
내 경우에는,
조개가 들어있는 해물칼국수를 싫어했었는데,
외숙모 음식을 먹으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난 해산물을 좋아하지만, 외숙모 칼국수는 담백하고 깔끔해서 거부감이 없었다.
이제는 서울에서도 가끔씩 사먹는다.

시골에 가면, 다른 집에 가면,
다 좋은데, 건성건성 귀찮은 사람들 분위기가 맘에 안들곤 한다.
떨어진 거 주워먹는 건 보통이고, 그걸 어색해 하는 사람이 불편한 분위기니까.

외삼촌 집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
외숙모 가게도 그런 의미에서, 나같은 사람에겐 너무나 고마운 가게일 것이다.

조그만 단양 시내에서 찾을 수 있다.
단양군 홈페이지에도 소개돼 있다고 들었다.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근처 냉면집 이가면옥  (2) 2009.08.06
제천시 구경  (0) 2009.08.05
회사 근처 중국집 사해루  (1) 2009.07.31
교대역 부대찌개  (2) 2009.07.29
반포 김가네  (0) 2009.07.23
Posted by 언제나19
,

단양을 가려고 강변역에 갔다.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회사에서 동쪽으로 가다가 영동대교를 건너고, 또 동쪽으로 갔다.
6시 차를 타려고 도착했는데, 6시 1분 전이었다. 윽.
급하게 헤매다가 차 타는 곳에 갔다.
아저씨한테 단양 가려면 어디서 타야 되냐고 물어봤는데,
엄청 귀찮고 느린 표정으로 “표에 써있잖아요.”래.
난 급해서 표도 못샀고만,
더 이상은 시간만 끌다가 대꾸도 안하고 다른 데로 가버리더라.
제천, 단양방향 타는 곳을 찾는데 몇 분이 더 걸려서,, 3분 차이로 차를 놓쳐 버렸다.
짱나.. 버스 터미널은 왜 이렇게 후진으로 후지냐..

이미 놓친 차를,
차가 나가는 길에서 잡으면 아슬아슬 탈 수 있었겠지만,
길을 잘 모르니 그것도 할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제천 가는 표를 사서 제천행 버스 타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6시30분 차가 6시 27분까지 안오네.
좀 두리번 거렸더니, 옆옆옆에 제천행 버스 타는 곳이 또 있다.
아 짜증나. 또 못탈뻔 했네.

단양에서 놀고서 돌아왔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좁은 길로 우르르 몰려나가네.
어딘지도 모르고 걸을 수밖에 없었다.
좀 여유를 찾고서,
세워뒀던 오토바이를 찾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다.
건물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낙후된 화장실에 사람이 많네.
여자 화장실은 사람들이 밖까지 나와서 기다리더라.

난 꾀를 내서,
윗층으로 올라갔지.
3층만 해도 한가했고,
5층이 매우 한가했다.
5층은 환경부 사무실이 있는 것 같다.
5층은 좌변기이고, 화장지도 비치돼 있다.





'교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번씩 점검하면 안심이 되겠다  (1) 2010.08.26
포장이사 찾기  (0) 2010.08.24
7200번으로 영통까지  (0) 2009.04.18
성대에 가는 셔틀버스  (0) 2008.11.06
명동 남산 분당  (0) 2008.10.27
Posted by 언제나19
,

몇 주전에는 볶음밥을 먹었고,
오늘은 짜장면, 탕수육을 먹었다.
금요일은 돈 쓰는 날이라고..

내가 볶음밥을 먹을 때, 짜장밥을 먹는 사람도 있었는데,
거의 비슷한데 짜장밥에 뭔가 더 나왔던 것 같다.
계란 후라이 등.

오늘은 짜장면을 먹으면서,
내 청춘의 화려하지 않음은 짜장면만큼이다는 말이 나왔다.

다들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단, 삼선짬뽕은 6500원이나 하지만, 양이 적다.
오늘 탕수육에서는 돼지 냄새가 좀 많이 나는 편이었다.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천시 구경  (0) 2009.08.05
관광도시 단양 추천 맛집 갯마을 해물칼국수  (0) 2009.08.03
교대역 부대찌개  (2) 2009.07.29
반포 김가네  (0) 2009.07.23
자금성 3000원 짜장면  (0) 2009.07.23
Posted by 언제나19
,
신논현역 강남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zebra볼펜을 30% 할인한다.
종류도 많다.
나도 몇 개 샀다.
볼펜 이름이 “사라 사”네. sarasa 0.4mm
작고 가늘어서 좋다.
난 손잡이 부분이 부드러운 게 좋더라.

동생 선물도 샀다.

독일제 그림용 색연필을 살까 하다가,
뭐가 얼마나 좋은 건지 몰라서 못샀다.
동생한테 물어보고 필요한 걸로 다시 또 사야지.

barunson에서 판매하는 0.4mm 볼펜도 500원밖에 안하길래 샀는데
갖고 와보니까 made in china네.
어째,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빡빡해서 불편하더라.
그래도 써보니까 잘 나오기는 한다.

교보문고에서 20%할인하는 영한대역 책도 2권 샀다.
시사영어사에서 나온 거.
허술하게 생겼다.

이번 달이 가기 전에 할인혜택 받으려고 갔다.
하나 pomm카드 15000원 써서 5000원까지 할인받고,
신한 a1카드 10000원 써서 2000원까지 할인받으려고.

'매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속있는 GIST내 미용실  (0) 2010.10.19
남자머리 10,000원 미용실  (1) 2009.08.26
삼성2동 새로 생긴 우리마트  (1) 2009.07.26
귀부인 스타일 헤어54번가  (3) 2009.07.23
lenovo 서비스 센터에 가기  (0) 2009.06.17
Posted by 언제나19
,
참 먹을 게 없었다.
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골목을 헤매다가 부대찌개 집에 들어갔다.
온통 보신탕집만 있네.

손님이 거의 없었다.
사람이 별로 없는 동네인가
교대생들은 다 어디 갔나
방학이라 그런가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가 이미 들어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라면, 소세지 사리 추가했네.
놀부부대찌개보다 낫다.
찌개맛이 더 세다.
놀부부대찌개는 맛이 좀 장난같아.

밥먹고,
근처 커피숍에서 new sm3 catalog를 보면서 설명을 들었다.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광도시 단양 추천 맛집 갯마을 해물칼국수  (0) 2009.08.03
회사 근처 중국집 사해루  (1) 2009.07.31
반포 김가네  (0) 2009.07.23
자금성 3000원 짜장면  (0) 2009.07.23
사당 파스텔시티 포베이  (0) 2009.07.22
Posted by 언제나19
,
조그만한 슈퍼마켓이 하나 생겼다.

삼성2동 동사무소 근처
금용 중국집 앞 골목 사거리에는 수퍼마켓 2개가 있었다.
수퍼 하나랑 세븐일레븐.
세일을 많이 안하고 있었는데..

한 달 쯤 전에 
한 블럭 사이에 새 수퍼마켓 하나가 생겼다.
요란하게 장사를 한다.
시끄럽게 하는 건 아니고,
가게 앞에다가 가격표를 막 붙여놨네.

기존 슈퍼들도 질세라 더 세일품목을 늘리고 광고를 하는 것 같지만,
새 수퍼에 미치지 못한다.

오늘 한 번 가 봤는데,
통로가 좁아서 물건을 찾기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괜찮다.
전단지 상품을 보면, 좀 싼 것도 같다.
음료수 2개 3000원 이하에 껴서 파는 게 제일 맘에 든다.

한 봉지 샀더니,
쟁반과 야구르트 한 줄을 주네. 판촉물도 쓰네.

돌아올 때 전단지를 한 장 가져왔다.



우리마트 가정,생활 > 쇼핑 > 슈퍼마켓

'매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머리 10,000원 미용실  (1) 2009.08.26
강남 교보문고 zebra 볼펜 할인  (0) 2009.07.30
귀부인 스타일 헤어54번가  (3) 2009.07.23
lenovo 서비스 센터에 가기  (0) 2009.06.17
한산한 불경기 죽전아울렛  (0) 2008.11.14
Posted by 언제나19
,

양재역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갔는데 좀 헤맸다.
굴다리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바로 오른편에 서서 구청으로 들어가야 했다.

서초구청은
돈 많은 동네 답게
백화점(?)같은 종합 매장처럼 쌔끈하더라.
벽면이 반짝거린다.
인터넷하면서 쉴 공간도 잘 마련돼 있다.

들어가서 머뭇거리니까 바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네.

여권을 만들러 갔는데,
군 미필자는 국외여행허가서가 있어야 된대 -_-
아웅 못만들었네.

다음 주에 다시 가야겠다.
국외여행허가서는 회사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했을 것.


Posted by 언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