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나온 얘기인데,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의사표현을 했다.
알고 보니, 미리 약속을 했던 거였다.
학생 중 제일 나이 많은 아저씨가 주도해서 약속을 잡아뒀나보다.
Step 4, 5 선생님과 몇몇 학생들이 함께 Java City에 갔다.
약속 주도한 아저씨가 8명 커피값을 낸댄다.
돈 많이 나올텐데, 이래도 되나-.
난 주로 심부름꾼을 했다. 주문받고, 날르고.
그러다가 몰래 내가 더 보탰다. 스키타고 저녁 못먹고 배고픈 상태여서, 조각케익과 과자를 추가로 더 주문하고 내가 돈냈다.
그런데, 아저씨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금방 가버렸다.
참석자들이 의아해하기도 하고, 미안해하기도 했다. 얻어먹기만 해서.
커피 전문점은 역시나 비싸다.
난 키위 시럽 들어있는 주스(?)를 먹었다.
치즈케익 같은 거 많이 먹어서 느끼했다.
치즈케익은 보통 4000원 정도. 쿠키는 1개 1200원 정도.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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