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나와서 어딘가 가느니,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카페인데, 어느 정도 개인적인 공간도 갖춰져 있고,
pc, iptv 등 여러 놀이기구와 컨텐츠가 준비돼 있다.

음료나 밥이 20%쯤 비싸다.
2시간 이상 죽치고 머무르기에 적당한 것 같다.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음 연습하기 좋은 스노우도시  (0) 2011.05.09
죽녹원 등  (1) 2011.03.03
얌전한 섬진강 래프팅  (2) 2010.08.22
무료 셔틀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0) 2010.02.06
사람 우글우글 가평 자라섬 얼음낚시  (0) 2010.01.23
Posted by 언제나19
,

시시한 섬진강 래프팅

2010 8 14일 오전 10 36

전라남도 구례군 외곡리 837-1까지 왔다.

가파르고 좁은 길을 40초 정도 올라가면, 산 중턱에 팬션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었다.

햇살좋은아침팬션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를 빌렸다.

큰 집에는 방이 3개 화장실도 3, 한 개는 문이 잘 안닫힌다. 이불은 많았던 것 같다.

화장실에 물이 잘 나온다. 당연한가,
어쨋든 보통 쾌적한 편.

아침 래프팅은 시시했다. 계곡이 아니라 정말 강에서 타는 거였네.

그저께 비가 엄청 많이 오고, 오늘 새벽에 댐에서 물을 방류해서, 강에 물이 많이 불어나 있었다.
위험한 상태인데도, 강이 넓어서 배는 빨리 떠내려 가지 않는다.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1시간 이상 한참을 달려서 도착했다.
팬션으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
팬션이 시골에 떡 하니 있어서 좀 싸려나 했는데,
큰 집, 작은 집 2개에 1박 60만원쯤 했다는 것 같다.
그리 싸지 않네. 성수기에 그 정도면 싼 거라고 설명을 들었다. 30명 가까이 들어간 것 치고는.
시가는 잘 모르겠다.

저녁에 밥도 맛있게 먹었다.
행사에 깊이 참여한 것이 아니어서, 팬션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고기를 구워 먹고 안으로 들어와서,
준비한 게임을 했다.
게임용 flash files를 구해놔야겠다. 쓸모 있더라.
스피드 게임 등.

래프팅이 시시하니,
물총이라도 꺼내갈 껄 그랬다.
물안경도 그다지 필요 없었다.
물에 별로 빠질 일도 없고, 떠내려갈 일도 없었다.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녹원 등  (1) 2011.03.03
밥이랑 노는 거랑 한 번에  (0) 2011.02.22
무료 셔틀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0) 2010.02.06
사람 우글우글 가평 자라섬 얼음낚시  (0) 2010.01.23
신속 쿨 처리 조그만한 렌트카  (1) 2009.10.25
Posted by 언제나19
,

워크샵이 강촌이어서,
근처 강촌 스키장을 지나치기 아까웠다.
같이 갈 사람은 없어서 나 혼자 갔다.

jay 형이 토요일에 대명 비발디파크에 간다고 하길래, 나도 거기 가려고 했는데, 속았다. 비발디파크가 아니고, 휘팍이랜다 -_-

금요일에 스키 장비를 실어가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미리 준비한 건, 돌아오는 셔틀버스 예약.
비발디파크 17시30분, 강촌엘리시안 17시30분
비발디파크 홈페이지에는 셔틀버스가 편도 9000원 정도 하는 것처럼 써있지만, 실제로 예약하려고 하면, 무료라고 뜬다. 전화로 예약해도 마찬가지 무료. 시간표에 없는 시간도 예약할 수 있는 것 같다.
강촌도 2주전에 예약할 때만 무료라고 써있지만, 꼭 그렇지 않다. 돌아올 때 차도 텅텅 비었더만.
신용카드 몇 가지 중에 하나만 있으면 대충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을 조사해놨고,
시간표를 프린트해갔다.

토요일 아침에 woongs01 이 태워줘서 편하게 갔다.
너무 일찍 도착했지만, 미리 준비해간 laptop으로 “How I met your mother"를 보면서 시간을 떼웠다.
토요일 오전은 정말 한가했다. 식당에도 거의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
sony playstation2를 체험하라고, 5개 정도 전시돼있는데,
아직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켜놓지는 않았더라.

13시부터 17시까지 빡시게 탔다.
이번에 새삼 또 느낀 거지만,
정말 산 작다.
아무 리프트를 타도 정상까지 가는 것 같다.
리프트로 올라가는 데 8분 정도 걸리고,
상급이나 최상급으로 내려오는 데 3분 정도 걸린다.
4시간 동안 20번 가까이 탔겠다.

최상급까지만 가는 리프트가 하나 있긴 한데, 운행을 안하더라.
그래서, 최상급까지 가려면, 정상까지 갔다가, 완만한 산을 어느 정도 직활강으로 내려와야했다.
아래를 바라보고 오른쪽 slope일수록 상급.

상급 코스에 눈이 좋더라.
근데, 사람이 걸리적거려서 안좋았다.

최상급은 왜 다들 얼음 투성이로 해놓는지,
13시 정도에는 그래도 좀 나았는데,
저녁 되고, 그늘지니까 처음 경사 급한 곳은 얼음 투성이다.
다리 헤벌레 벌리고 다 쓸면서 내려왔다.

다리를 모으고 샥샥 멋있게 타려고만 하면 넘어지곤 했다.
쫄면 쫄수록 더 심하게 다쳤다.
그리고 나중에는 힘들어서 다리가 후들거려서

한 번은 넘어지면서 스키가 벗겨지는 바람에, 스키 한쪽이 10발짜국 위에 있었다.
그런데, 올라가는 게 무척 힘들다.
나머지 한 스키도 벗고서, 손에 쥐고, 네 발로 기어가야했다.
다시 신을 때도, 내려가는 경사에서 오른쪽 방향을 보고 왼발을 신고, 반대로 보고 오른발을 신어야했다.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한 번은 꽈당 넘어지면서, 다리가 먼저 가고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등을 땅에 크게 부딪쳤다.
교통사고 난 만큼 다쳤겠다.
내일 몸살나겠다.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기를 심하게 할 수록 안넘어지고 
부드럽게 잘 내려올 수 있었다.

막판에 최상급 아래 부분에서 누가 사진을 찍더라.
종합안내소에 가서 물어봤더니, 직원이래.
좀 기다렸더니, 그 분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다.



17시까지 꽉 채워서 타고,
사진도 요청하고,
스키에 얼음도 벗겨내고,
1000원짜리 사물함에서 가방도 찾느라 시간을 많이 썼다.
하마터면, 17시30분 버스에 못탈 뻔 했다.

돌아오는 길은 2시간 걸렸다.
mp3p로 음악 들으면서 잠자다가,
서울에서는 wibro, droid, iriver navigation을 이용했다.
smart phone 좋네. 사고 싶다..

 
강촌에서 보내준 사진
포즈를 안취해서, 생존에 급급해하는 사람처럼 나왔네.
http://www.elysian.co.kr/joy/live/Sketch_View.asp 2월 7일 전날 토요일
372 [ 엘리시안 in . ] 걷고 .. 또걷고.. 계속걷고 ... ㅠ... new 2010-02-07


http://gs.gsresort.co.kr/UpFile/Images/09~10sketch/20100206/aa.jpg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이랑 노는 거랑 한 번에  (0) 2011.02.22
얌전한 섬진강 래프팅  (2) 2010.08.22
사람 우글우글 가평 자라섬 얼음낚시  (0) 2010.01.23
신속 쿨 처리 조그만한 렌트카  (1) 2009.10.25
조그만한 스파캐슬  (0) 2009.07.11
Posted by 언제나19
,

겨울에 놀러갈 곳이 어디 있을까 찾아봤다.

딱 이번 주에 맞는 꺼리를 찾고 싶었다. 축제가 좋겠다 싶었다.
daum 공개 calendar에서 요즘 축제를 찾았다.
그 중 얼음낚시가 들어있는 자라섬 씽씽 축제 http://www.jazzcenter.co.kr/singsing/

Arirang Radio Travel Bugs program에서 얼음 낚시를 추천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떠올라서 선택했다.

무작정 navigation으로 자라섬을 찍고 가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갔더니, 차가 바글바글
사람이 와글와글
다들 어디서 이렇게 모여들었나

navigation이 가르쳐준 길을 그대로 갈 수는 없다. 축제 기간에는 여기 저기 일방통행을 만들어 두었다.

한 번 둘러보고,
밥집을 찾았다.
오는 길, 큰 길에는 큰 밥집이 종종 보였었는데, 거기 안들린 것이 후회됐다.
축제 근처에는 가평 터미널이 있는 읍내라서 조그만 밥집밖에 없더라.

그 중 삼거리 코너에 있던 옛.. 무슨 설렁탕 파는 집에 갔다.
참 낡았다.
그래도 밥값은 서울 밥값. 설렁탕 6000원이다.
맛은 보통. 먹을 만 했다. 깍두기만 좀 맛없었다.

얼음낚시터에는 여기 저기 구멍이 뚫려있고,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별로 깊지도 않은 물이니, 고기들이 이미 거의 멸종됐을 것 같다.
근처에서 물고기를 구워주거나 회를 떠주는데, 여기도 사람은 바글바글하지만,
직접 잡은 물고기를 구워달라고 하는 사람은 한 명밖에 못봤다.
얼음 위에서 자리 옆에 뻐끔거리는 물고기를 놓아둔 사람도 두 명밖에 못봤다. 잡힌 물고기들은 이제 더 이상의 기력이 없어 보였다. 축제 끝자락까지 살아남느라 힘들었으리라. 비극 영화의 남녀 주인공 중 한 쪽처럼.
그나마도 못잡은 대다수의 어른 중 좀 오래 앉아 있었을 법해 보이는 사람들은 멍하니 구멍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얼음 위에서 마냥 신났다.

가는 길에 기름값이 싸보이길래, 오는 길에 기름을 넣었다.
1609원짜리는 놓쳤고, 1633원쯤 되는 곳에서 채웠다.
고속터미널에는 1659원, 분당에서는 1840원 정도 하던데.

얼음낚시 도구를 빌리는 값이 5000원이고, 가평 상품권을 주는데, 이걸로 밥을 사먹는다던지 하면, 축제는 무료로 즐기는 셈인 것 같다.

준비물로,
얼음 위에서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접이식 의자
하다못해 스티로폼 또는 판자 종이라도.
낚시대 외에 낚시 삼각대가 있으면 더 좋고.
버너도 유용하게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

---
심지어 홈페이지에 이런 말이 있네.
글쓴이: 관리자 * http://jazzcenter.co.kr

등록일: 2010-01-23 12:21
조회수: 625
 

1월 23일 (토) 얼음낚시장의 입장권이 마감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자라섬 1월축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얌전한 섬진강 래프팅  (2) 2010.08.22
무료 셔틀 강촌 엘리시안 스키장  (0) 2010.02.06
신속 쿨 처리 조그만한 렌트카  (1) 2009.10.25
조그만한 스파캐슬  (0) 2009.07.11
이번 캐리비안 베이 준비 반성  (0) 2009.06.22
Posted by 언제나19
,

http://local.daum.net/place/review_view.daum?review_id=111776

 

사무실은 상봉역이라고 하더라.

차를 갖다준다.

주말에 24시간은 8만원, 그 이상으로는 시간당 8000원인가보다.

다음 날 아침에 반납한다고 하면, 추가요금 5만원만 더 내는 것 같다.


토스카 LPG 차를 빌렸다.

NF소나타도 같은 가격이라고 했었는데, 떨어졌단다.

전날 예약할껄.


010-9111-0454 아저씨가 차를 빌려주러 타고 오셨다.

처음에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더라.

기스 내지 말라고 하면서, 차 어디 망가져있나 같이 체크하고.

나한테 차를 넘기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돌아가셨다.


정작 반납할 때, 어디 흠집난 데 있나 자세히 보고 따지는 건 없는 것 같다.

그냥 편하게 타면 될 것 같다.

차를 자세히 보니, 이미 여기 저기 흠집난 데가 많더라.


충북 단양에 다녀왔다.

가스 만땅 43000원 정도 채우니까 좀 남았던 것 같다.

단양 근처에서 하마터면 신호 위반 한 번 걸릴 뻔 했다.
노란불에 빨리 지나갔는데 경찰이 안잡더라.

Posted by 언제나19
,

조그만한 스파캐슬

레저 2009. 7. 11. 23:55
스파캐슬 정상가가 캐리비안베이만큼 비싸길래
난 동급인줄 알았지
그런데 왠걸,
엄청 조그맣네.

멀리까지 가는 만큼
장점이 있을 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왠 걸,,
온천수라는 점 빼고는
거의 장점이 없다.
물도 어디까지가 온천수인지 모르겠다. 그 많은 물이 지하수로 나오는 것인지.

시골이니까 좀 넓고 사람이 적을까 생각했는데,
가족 단위 손님이 바글바글하다. 6000명 정도가 왔다는 것 같다.
발 디딜 틈이 없다.
괜히 넘겨짚은 게 잘못이지.

시설도 부실하다.
노천탕으로 가는 길에서 바닥이 깨져 있어서,
조그만 시멘트 쪼가리를 밟았다.

관리도 일사분란하지 않다.
사람들이 귀걸이 끼는 거 용인해준다. - 뭐 이건 끼는 사람들한테는 자유를 주니, 그들에게는 장점일 수도 있겠다.

파도풀이 있다는데,
여기서 완전 낚였다.
유수풀에 파도가 있는 것 뿐이었다.
수심 겨우 1m.
캐리비안 베이에 있던 인공 해변을 기대한 건 무리였나.
그래도 재밌기는 하더라. 그나마 있는 시설 중에 나았다.

물미끄럼틀 시설도 3개 정도밖에 없다.
1개는 단순히 내려가기만 하는 그야말로 물미끄럼틀이었다. 그나마 이게 재밌었다.
제일 신나보이는 노란색 마스터 슬라이드는 1회 2000원씩 따로 지불해야 탈 수 있었다. 근데도 덜 빨라서 아주 신나지는 않았다.
보라색 튜브 슬라이드는 공짜였지만 너무 느려. 시시해.

실내 온천도 별로 넓지 않아서
사람이 꽉꽉 차 있었다.
물도 별로 안따뜻해.
밖에 노천탕은 30도~35도 밖에 안하더라. 그나마 있는 것도 너무 좁아서 사람 빽빽하고, 물 드럽고.

실내 락커랑 타월 주는 건 캐리비안 베이에 비해 장점이겠다.
하지만 락커 시설에도 단점이 있다.
남자 샤워실에 샤워기는 16개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은데, 그나마 1개 고장이었다. 사람 엄청 밀려.
탈수기는 2개밖에 안되는데 그나마 하나 고장인 것 같았다. 탈수도 한 개에 1분씩 걸리고.

몇 시간 돌아 보니 더 할 게 없었다.

이벤트 기간동안 시티카드 50% 할인받아 보겠다고 거기까지 갔는데,
이것도 못받았다. 쿠폰 출력 안해왔다고.
으악.
출발 할 때, 뱅뱅사거리 근처 버거킹에서 버스가 출발한다길래, 난 강남역에 가까운 버거킹에서 출발하는 줄 알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다. 양재역 앞에 버거킹이 또 있는 게 나중에 생각났다.
시작부터 최악의 연속이었다.

돌아올 때 차비는, 17시10분 예산터미널행 시내버스 2천원 가량 + 예산터미널에서 남부터미널행 7천원 가량.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우글우글 가평 자라섬 얼음낚시  (0) 2010.01.23
신속 쿨 처리 조그만한 렌트카  (1) 2009.10.25
이번 캐리비안 베이 준비 반성  (0) 2009.06.22
선릉역 근처 춤 학원  (0) 2009.06.10
서현 춤 학원 찾기  (0) 2009.01.03
Posted by 언제나19
,

처음 가봤지만,
나름 준비해가려고 노력했다.
스포츠 타월이 있어서 타월 대여료를 안낼 수 있었다.
수영복집에서 파는 긴 팔 티를 사가서, 뜨거운 햇빛을 좀 가릴 수 있었다.
썬크림, 썬로션 다 가져갔다.
썬크림을 바르면, 물에서 범벅대서, 눈에 들어가면 안좋을 수도 있겠다. 썬로션이 낫겠다.
샴푸도 유용했다. 액체 비누만 있는 것 같더라.
cap은 머리 뒷부분이 망사로 돼있는 것을 가져가서 쓰기에 좋았다.
길거리에 시계가 많이 안보이더라. 손목시계가 도움이 됐다.
아쿠아 슈즈는 쓸모없었다. 계속 맨발로만 다녔다.

방수 용기(?)가 탐났다.
정품 같아보이는 카메라 방수 커버가 부러웠다.
하나 사고 싶다.

구명쪼끼는 빌리려면 5000원이다.
사람들이 보증금으로 냈던 1000원을 돌려받으려고 반납하러 가곤 하는데,
이 사람들한테 1000원 주고 사면,
꽁짜로 쓸 수 있는 셈이다.
파도타기는 오후 3시 이후에 하면, 이런 식으로 구명쪼끼를 꽁짜로 구할 수도 있다.
난 하나 사고 싶다. 앞으로도 쓰게,, 말릴려면 불편하긴 하겠다.

실내 락커가 좋다.
조용하고, 아늑하다.
게다가 사람이 적어서 신속하고 여유롭게 씻을 수 있다.
다만 락커 열쇠를 빌리려면 2000원을 내야 한다.
거꾸로 말하면, 사물함만 안쓸 꺼면,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얘기.
실외 락커에 물건을 보관하고,
씻을 때, 방수가 잘되는 가방에 필요한 물품을 죄다 담아서, 실내 락커 샤워실에서 씻으면,
꽁짜로 좋은 데서 씻을 수 있다.
탈수기도 엄청 성능이 좋더라. 6월 6시 쯤에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바로 쓸 수 있었다.

휴대폰이 없어서 일행과 떨어져 다니려면 너무나 불편하다.
특히나 남녀가 탈의실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가다가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는 건 약간 불안하다.
이건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다.
요즘 세대 사람들에게.
기다리는 장소를 확실히 정하고, 서로를 잘 인지하도록 잘 찾고, 확 띄여야 한다.
혹시나 방수 무전기 같은 게 있으면 더욱 좋겠는데 이런 게 있나?

삼성카드 할인으로 입장료는 2만원밖에 안냈지만,
밥이 너무 비싸다.
반찬도 거의 없고, 즉석 식품인 데다가 맛도 별로 없는 것들이 10,000원 가까이 한다.
맛이 없는 음식 같긴 한데, 막상 먹으면 식욕이 왕성해서 맛있게 먹기는 한다.
음식물 반입을 못하게 막고,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안가져 가는 건 너무 손해다.
소세지, 초콜릿, PET병 음료수 따위의 깔끔한 음식 정도는 가져가는 것이 좋을 뻔 했다.

많은 직원들 표정에 짜증이 배어 있었다.
한 명 정도 빼고.
오늘 단체로 혼났나??
더운 데서 같은 얘기 여러 번 하는 일이 힘들긴 하겠다. 사람들이 말을 잘 안듣기도 하고.
그래도 특히나 다정하게 맞아 주었던 직원 한 명 덕분에 더 재밌었다.

손톱, 발톱은 바짝 깎고 다듬고 가는 게 좋겠다.
다 보여주기도 해야 하고,
남을 긁을 수도 있어서.

평소에 안내놓던 몸 앞부분 쯤에 
점털 등 보기에 안좋은 부분이 있다면, 미리 정리를 해두는 게 좋겠다.
면도기를 지참할 수도 있고.

아침 일찍 간다면,
9시30분에 입장하자마자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타야 할텐데,
와일드 리버 시리즈도 좋지만,
surfing할 수 있는 놀이기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빠르게 흐르는 유속을 가르는 체험을 해보고 싶지만, 낮에는 보는 눈이 많아서 엄두가 잘 안난다.

와일드리버 부메랑이었나?
4인용 튜브가 있으니까
줄을 설 때 예쁜 여자애들 사이에 끼는 게 좋겠다.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속 쿨 처리 조그만한 렌트카  (1) 2009.10.25
조그만한 스파캐슬  (0) 2009.07.11
선릉역 근처 춤 학원  (0) 2009.06.10
서현 춤 학원 찾기  (0) 2009.01.03
음식이 싼 계곡 관악산  (0) 2008.08.04
Posted by 언제나19
,

선릉역 근처 춤 학원

레저 2009. 6. 10. 23:14

네이버에서 선릉역 댄스학원을 검색했더니
많이 나오네.


1시간 수업
월수금반 10만원, 12만원
화목반 8만원, 10만원
쿠폰 1회 15000원

90분 수업
월수금반 12만원
화목반 10만원
쿠폰 1회 15000원, 10회 13만원

홈페이지 만드는 데 돈 많이 들었겠다.
둘 다 큰 학원인가보다.
가격이든 뭐든 비슷해보이네.

지오댄스
70분 주2회 10만원. 3개월 25만원
쿠폰 8회 12만원.

가격이 홈페이지에 써있는 건 이 정도.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그만한 스파캐슬  (0) 2009.07.11
이번 캐리비안 베이 준비 반성  (0) 2009.06.22
서현 춤 학원 찾기  (0) 2009.01.03
음식이 싼 계곡 관악산  (0) 2008.08.04
사내 마사지  (0) 2008.04.02
Posted by 언제나19
,

서현 춤 학원 찾기

레저 2009. 1. 3. 20:30

http://www.apexdance.com/schedule.php
여기가 가깝네.

시간
수업내용
2:00 ~ 3:00 기초&방송안무 CLASS
3:00 ~ 6:00 개인레슨
6:00 ~ 7:00 힙합 CLASS
7:00 ~ 8:00 걸스힙합&방송안무 CLASS
8:00 ~ 9:00 걸스힙합&방송안무 CLASS
9:00 ~ 10:00 최신가요&걸스힙합 CLASS
*수강료 10만원





http://www.m-dance.co.kr/company/introduce.php
엠댄스가 더 커보이긴 한다.
얼만지 모르겠네.

엠댄스에는 여자선생님이 많다.
박혜진
장지은
이지연
김보라
박경아
김나영
양유미
양희근
이은규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캐리비안 베이 준비 반성  (0) 2009.06.22
선릉역 근처 춤 학원  (0) 2009.06.10
음식이 싼 계곡 관악산  (0) 2008.08.04
사내 마사지  (0) 2008.04.02
대명 비발디 파크  (0) 2008.01.28
Posted by 언제나19
,
과천 쪽에서 관악산에 들어갔다.
10분 100원, 하루 3000원 밖에 안하는
길거리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다.

계곡에 사람이 엄청 많았다.
상류로 올라가도 올라가도 많다.

계곡 한쪽으로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평상을 만들어두고 밥 장사를 하니, 참 돈 많이 벌겠다, 생각했는데,
음식 가격이 생각보다 싸더라. 보통 시내 음식점 수준.

파전 8000원
비빔밥 5000원
잔치국수 4000원.
양도 많았다.
근데, 너무 바빠서, 음식을 성의있게 만들지는 못하더라.

경기도 공무원들이 가격을 못올리게 막았나,
그랬다면, 공무원들의 덕을 본 셈이다.
즐겁게 휴식할 수 있었다.

'레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릉역 근처 춤 학원  (0) 2009.06.10
서현 춤 학원 찾기  (0) 2009.01.03
사내 마사지  (0) 2008.04.02
대명 비발디 파크  (0) 2008.01.28
X-Zone에 돈 묻었다  (0) 2007.11.24
Posted by 언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