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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5 수원의료원 근처 김치찌개
  2. 2009.06.22 공사중 한적한 수원의료원
간판은 元생고기
던데
김치찌개랑 김치찜을 팔더라.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좀 늦게 나와서 배를 곯으면서 반찬이랑 밥을 먹고 있었다.
찌개는 익지도 않았는데, 밥을 반절을 먹어버렸다. 김이랑 고추가 맛있었다. 고추가 신기하게 안매웠다.
다른 반찬은 거의 없었다.

김치찌개가 다 끓어서 먹어보니, 매우 맛있는 편.
양도 많다.
밥을 한 공기 먹고, 추가로 더 먹었다.
집에서 먹는 김치찌개 맛이었다.
고기가 쫀득하고, 찌개 맛이 깊어서, 비계마저도 먹을 만 하다.
마늘 같은 갖은 양념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 골목에 들어가면 왼쪽에 보인다.

추가 밥으로 한공기를 주문했는데,
반 공기만 먹을 수 있대서, 반 공기만 먹기로 했다.
추가 밥에 대한 돈은 받지 않더라.
김치찌개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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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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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갑자기  급작스런 소식을 들었다.
동생이 배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단다.

맹장염 때문에,
성균관대 근처 
경기도 도립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다.

지하철 막차들을 가까스로 타면서 힘들게 찾아갔다.
화서역에서 먼 길을 걷기도 해서,
2시간이나 걸렸다.

병원 근처에서 병원의 형체를 찾기가 힘들었다.
처음에는 폐가에 장례식장만 있는 줄 알았네.
요즘 한창 공사중이라서 겉 분위기는 어수선해 보였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보니,
입원실은 쓸만 하네.
입원 환자가 별로 없어서, 방들이 남는다. 6인실인데도 혼자서 여유롭게 쓸 수 있었다. 빈 방도 많고.
공사중이라서 그런가
어쨋거나 행운이었다. 그만큼 간호사들이 잘 보살펴줄테니.

낯선 자리에서 살짝 살짝 잠들었다.
동생은 오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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