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보니, 한적한 식당에 할머니 한 분이 계시더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쓸쓸해 보였다.
할머니 움직임이 매우 천천하다.
나는 할머니 식당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그냥 나가고 싶기도 했지만,
한 번 팔아드리고 싶어서 그 자리에 남았다.
메뉴는 죄다 4500원.
김치찌개를 먹었다.
그럭저럭 맛은 있는데,
역시나 위생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냥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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