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PJ호텔

예식장 2009. 8. 8. 12:35

성권이형 결혼식.
금요일 저녁.

회사 끝나자마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교대역에서부터 계속 밀리다가
한남대교를 건너가려니 역시나 당황스럽다.
차는 많은데 왜케 달려.
남산1호 터널이 나오네.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것 같아 무섭다. 계속 백미러를 보게 됐다.
돈 내는 곳에서도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_<
급해서 어리버리 지나갔다.
곧바른 길을 계속 달리다보니, 금방 을지로3가까지 갈 수 있었다.
지도보고 헤매다가 찾아갔다.

원탁에 여유있게 앉아서 관람했다.
난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스럽게 대학원 일행 원탁에 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다.
식이 잘 안보이는 자리여서 조금 아쉬웠다.
온 사람은 거의 다 앉아 있던 것 같다.

성권이형이 정장 입고 오지 말라고 했는데,
다들 정장 입고 왔네 -0-
KIST랑 연관된 사람들이 많았다. 3 tables 정도.
서울대 대학원 table도 있는 것 같고.

앞에 밑반찬을 비롯한 음식은 예쁘게 차려져 있는데,
식이 진행되는 동안 젓가락을 안준다.
바라보고만 있었다.

다행히 식은 금방 끝났다.
주례만 길었다.
식에서 생략했던 것들을 그 이후에 하더라.
2부 피로연 행사라면서 신랑, 신부가 다시 걸어 나왔다.
케익 자르고 불붙이는 등의 행사를 했다. 신기한 건 없었다.

성권이형은 회색 턱시도에
장난기 어린 웃는 표정이었다. 눈이 작아져 있었다.

2부 피로연 행사를 시작하면서 갈비탕과 수저를 나눠줬다.
갈비탕에는 전복과 조개가 들어있었다.
밑반찬은 이미 다 식어 있었다.
식으면 안되는 미리 안나오고 불고기, 탕수육은 수저랑 같이 나왔다.

뒤풀이로 명동에 갔다가
난 술안마시고 바로 돌아왔다.
내 오토바이를 다들 쳐다봐서 멋쩍었다.
세영이형과 형수님이 잠깐 탔다.
형수님이 발랄하게 좋아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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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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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lounge W
신논현역이 생기면 엄청 가깝겠다. 5번 출구.
교보타워 빌딩 바로 맞은 편이다.
강남역에서는 7번출구로 나와서 한참 걸으면 된다.

신기하게도 건물 지하에 예식장이 있다.
그렇지만 다들 나쁜 이미지는 없었을 것 같다. 깔끔한 대리석 분위기여서.
지하인지 눈치 못챈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주차장은 좁지만,
예식 1개 진행하기에는 적당한 것 같다.
건물에 하나쯤 예식장이 있는 것도 효율적이겠네.
보통 다른 입주자들은 주중에 바쁠텐데, 예식장은 주말에만 바쁘니.
주차 안내 요원들이 빽빽하게 주차시키고 key를 맡아뒀다.

갈비탕이 나왔다.
반찬으로는 새우 튀김이 맛있었다.
하지만 많이 식어 있더라.
계속 먹기에는 질렸다.

예식장 안은
드라큘라 백작이 신성한 제사를 지내는 분위기
신랑 신부가 지나가는 길에 촛불을 켜 두었다.
소리가 울려서 잘 들린다.
웅성거리는 것도 잘 들리는 것은 단점.

신부 남동생이 축가를 불렀다.
장난기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많이 쫄았나 보다.
“그대를 만나고~” 하면서 피아노에 손을 굴리며, “그대를 만질 만질 만질”
더듬거리고는,
다시 불렀다.

주례 이후 이벤트로는
첫키스 장소 등을 묻는 질문을 혼연일체로 동시에 대답하는 quiz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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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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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교회

예식장 2009. 4. 18. 10:32
수원 온누리 교회라고 하는데,
수원이 아니다.
온누리 교회라고 검색하면 다른 교회가 뜨는 것 같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28번지로 검색했다.
7200번만 타면 쉽게 갈 수 있네. 다행이다.

7200번을 타고 가다가 동진아파트던가 맞은편에 왠 모델하우스 있는 곳에 내려서
그곳을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돌아서 오르막을 계속 올라가다보면
가건물 같아 보이는 교회가 있다.

토요일이라서 아주 여유로웠다.
자리도 매우 넖고,
교회 결혼식이라서 매우 조용했다.
깔끔하고 하얘서 결혼식장 분위기도 좀 나더라.

고등학교 친구들로,
공중보건의 2명과 meet준비생 1명,
병특 1명,
건축사무소 1명,
르노삼성 1명을 만났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SP=RIS&S_X=527692&S_Y=1077205&E_X=519980&E_Y=1045718&target=traffic&S_NAME=%B0%E6%B1%E2%B5%B5+%BC%BA%B3%B2%BD%C3+%BA%D0%B4%E7%B1%B8+%BC%AD%C7%F61%B5%BF&E_NAME=%B0%E6%B1%E2+%BF%EB%C0%CE%BD%C3+%B1%E2%C8%EF%B1%B8+%BF%B5%B4%F6%B5%BF+128+%28%C3%BB%B0%EE%C3%CA%B5%EE%B1%E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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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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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웨딩의 전당

예식장 2009. 3. 29. 18:09

목동역에서 나와서 한참을 300m를 걸으라는 팻말을 보고 걷다가, 50m 오른쪽으로 가라는 팻말을 보고, 꺾어 가서 도착했다.
신랑이 학교 선생님이다보니, 학교 여고생, 남고생들이 춤추고 완전 축하 쇼를 보여주더라.
날봐 귀순하고 널 사랑하겠어를 불렀던 것 같다.

난 신부측 돈 받는 역할을 했다.
봉투에 번호만 적은 채로 봉투를 서랍에 넣어 두기만 했다.
돈은 봉투에 담아둔 채로 죄다 갖고 다니다가 나중에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계산했다고 한다.
난 노트북을 가져가서 엑셀에다가 방문자 기록을 적었다. 누가 식권 몇 개 가져갔는지도 적고.
멀티탭이 없어서 노트북 배터리가 간당간당했다.
기록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남겨뒀다. 결혼 주인공에게 메일로 보냈다.

식장은 큰 편이었다.
밥도 꽤 맛있는 부페더라.
다른 결혼식장 부페는 김밥만 맛있던데, 목동 웨딩의 전당에는 아기자기한 메뉴도 더 있던 것 같고, 롤도 많았다.

폐백할 때는
나는 “신혼 여행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앞으로 자주 놀러갈 테니까 맛있는 음식 많이 해달라”고 했다.
내 또래랑 값이 하나씩 음식 이름을 고르자고 하고서, 나는 샤브샤브를 골랐다.

어제.
Posted by 언제나19
,

제천 버스 터미널 근처 하나 웨딩 프라자

 

불경기라서 그런지 결혼식 하는 사람이 별로 없네.

다음 순서가 없어 보였다.
3층에는 국수랑 여러 반찬이 이미 세팅돼있었다. 다른 결혼이 없으니, 자리가 텅텅 빈다.
한가한 동네에서 결혼하면 결혼 비용이 많이 줄겠구나.
 

갈 때는 건국대학교에서 신랑 버스를 탔는데, 내가 지각했었다.

21
시에 춘천가려는

yoo0911이랑 놀 거리를 찾다가 세명대까지 가봤는데,

대학교 앞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황량했다.

딸랑 당구장, PC방 같이 하는 집 하나랑 원룸들만 있어보였다.

그래도 pc방 값, 당구비는 안싸네.

PC방에서 전패하고, 당구 무승부하고 터미널로 돌아왔다.

 

터미널에서 완전 허름한 “맛”이라는 분식집에서 튀김, 어묵 6000원어치를 먹었다.

 
단양까지 버스비는 3100원 이었다.
그저께. 18시50분.

어제 제천에서 성남으로 돌아오는 건 12000원이고, 버스가 우등버스였다.
차가 밀려서 3시간이나 걸렸다.
어제 14시5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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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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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이 엄청 쌔끈해졌네.
전에는 광한루에 정자 하나 덩그러니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제 그랬는지 모르지만 돈을 쏟아 부었네.

광한루 입장료는 2000원이고, 가히 공원이라 할 만 하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테마파크가 있다.
거기까지 가는 강 길이 아주 잘 꾸며져 있다.
차로 지나가기도 좋고, 걷기에도 좋다.
토요일인데도 한적했다.

테마파크가 있는 산등성이에 예식장이 있네.
여기는 좀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관광객 보다는 대부분 예식장 하객들이었다.
식당만 북적대더라.
그래도 예식장 구경하러 왔던 사람들이 테마파크도 함께 구경하고 가겠다. 그리고 다음에 놀러 오겠다.

남원역과 남원 버스 터미널 모두에서 택시비 3000원 이내로 쉽게 갈 수 있어서 더더욱 좋다.

Posted by 언제나19
,
역삼역 7번 출구

밥먹으면서 식을 구경하는 자리였다.
근데, 자리가 엄청 많네.

와인이 맛있다.
와인 이름을 적어놨는데, 종이를 두고 왔네. 까르베xx 쇼비뇽 머시기였던 거 같은데. 칠레산.

에피타이저로 나온 새우, 연어도 엄청 맛있었다.
메인 메뉴는 스테이크랑 물고기였다. 심지어 물고기까지 맛이 고급이어서 싫어하는데도 다 먹었다.
천천히 먹느라 디저트는 못얻어먹었다.

사진을 찍을 때, 가운데에 서게 됐다가,
부케 받는 신에서,
내가 신랑 부케를 받는 신세가 됐다.
그런데, 신랑이 부케를 너무 짧고 높게 던지는 바람에,
내가 앞으로 달려나가며 뛰어서 받았다. 사진에 나온다면 재밌을텐데

또 내가 돈을 걷어서 신랑한테 몰래 줬다.
신랑, 신부 모두 행복해 보였다.
정말 축복 받는 자리같아 보였다.

TmaxCore 사장님도 있었다.

어제.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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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예배하는 교회.
우성아파트 버스 정류장 근처.

Chicago출신이라는 어떤 여자분이 중국에 mission trip 다녀온 얘기를 한참 했다.
몸짓 손짓 섞어가면서 귀엽게.

다음에, David Hwang 목사님이 설교를 하는데,
처음에는 목사님인 줄도 몰랐다. Pastor 단어를 찾아보고서야 알았네.
젊어보이고, 매우 열정적이고 신나게 얘기를 시작하더라고.
흑인들처럼 랩하는 말투로.

그러다가 설교의 본문이 시작될 때, 힘있는 말투가 시작됐다.
딱딱 박력있게.
나도 하고 싶다.

이 날 배운 내용은
1. humble
2. con·tri·tionn. () , 회오;【신학회개
3. tremble

1. 예수님은 겸손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않았다.
2. 싸워서 한 명을 지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용기내서 I'm sorry라고 말하자.
3. 세 번째는 잘 기억이 안난다. 너무 오래 영어를 듣고 있어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다.

다음에는 주기도문, 잘먹겠습니다 기도 등을 영어로 외워가야겠다.
이런 것부터 익혀야지.

어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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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

2008년 07월 20일 일요일 오후 01시

삼호선 남부터미널역 4번출구
노블레스 웨딩 컨벤션 02 3474 5000

---
다녀왔다.
크고 좋더라.
스테이크를 먹었다.
좌석이 원탁으로 되어 있고, 여러 방에 있다.
1층 식장에서는 식이 끝나고 밥을 먹었다.

축의금을 모아서 신랑에게 직접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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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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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장례식장

예식장 2008. 4. 30. 10:28

친구 할아버지 장례식에 갔다.

오랜만에 예법을 잘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1명당 빈소가 크더라. 102호였다.

서현역에서 서울 방향 버스타는 곳에서 333번 좌석버스를 타고 쉽게 갔다.
저녁 8시쯤 출발할 때는 45분쯤, 돌아올 때는 30분밖에 안걸렸다.

어제.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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