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최근 5년 이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 쯔께멘을 맛보러 갔다.
사진은 다른 분이 잘 찍어 놨네. 한글로 검색이 될 정도로 유명한 집인가보다.
http://fri13th.com/ep/archives/4609
http://fri13th.com/ep/archives/4311
매우 맛있다.
맨날 부실한 것만 먹다가 식당에서 파는 밥을 먹으니, 입과 배가 호강한다.
매운 맛 800 엔 짜리 티켓을 자판기에서 사고, 줄을 기다렸다.
매운 맛이라고 적혀 있지만, 일본 사람들한테 매운 것이지, 실상은 하나도 안맵다.
조금씩 씹히는 건더기들이 맛을 돋군다. 많지는 않다.
고기는 딱 하나 들어 있다.
건더기를 더 먹고 싶으면, 더 주문을 하면 된다.
국물에서 약간 멸치? 뭔가 바다 물고기 냄새가 나긴 한다.
그게 매력일 것 같기는 한데, 평소 물고기를 안좋아하는 나는 그냥 참을 만 했다.
곱빼기가 양이 엄청 많다. 배 터지는 줄 알았네. 곱배기로 먹으려면 100엔이 더 든다.
먹고 나서도 면이 분다.
면은 차가운 것으로 달라고 했다. 쫄깃하도록.
그런데, 국물이 식는다.
국물을 중간에 데울 수 있게 따뜻한 돌을 준다. 달라고 해야 준다.
국물에 넣을 때 주의할 점
돌이 식기 전에 바로 넣을 것.
돌을 넣을 때 국물 접촉면이 막 끓으면서 방울이 튀므로 옷에 안튀게 종이 등으로 잘 가릴 것.
03-3443-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