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분위기가 점점 줄어들고,
동네가 점점 세련되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차 막는 날이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아무도 안나왔는데,
어떤 날에는 길에 뭔가 공연?도 한다고 한다.

동네가 참 아키하바라스럽다.
메이드 복장의 여자애들이 메이드 카페 호객도 하는데,
그다지 땡기지는 않는다.
아마도 광고하는 여직원들이 그나마 제일 예쁜 거겠지?
그냥 지나쳤다.
그래도 웃으면서 안내하고자하는 서비스 정신은 높이 살 만 하겠다.

점포 앞에서 뭐라뭐라 광고하는 직원들도 다 여직원들이다.
발걸음을 멈추고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은 거의 다 남자 고객들.
우리나라 나레이터 모델 처럼 옷을 섹시하게 입지는 않는다.

소 혀를 먹었다. 에휴 난 이런 거 별로.
빨간 부분, 하얀 부분이 있는데, 하얀 부분이 더 부드럽다.
하얀 부분이 1200엔. 그나마 싼 집이라고 한다.

Denny's가 싸고 좋대. 학생들이 많이 간다고 한다.
싸구려 음료수를 200엔에 먹고, 100엔을 추가하면 무한리필(노미호다이)
food랑 같이 주문하면 20엔 더 할인.
시간을 오래 떼울 수 있겠다.
게다가 24시간 영업.
무한리필 되는 것은 영업점마다 다르다.
디저트 먹기에 좋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부르네. 한국 패밀리 레스토랑 vips 등이랑은 종류가 다르다.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도 한 번 더.
살 것이 있었는데, 가진 현금이 적어서 사지는 못했다.
맥 충전선 중 110v 플러그 부분: 6개국용을 3000엔 정도에 파네.
혹시 usb dc로 바꿔주는 부분과 겸용으로 쓸 수 있다면 이걸 사는 게 낫겠다.
전동칫솔

요도바시 카메라 8층?에서 먹은 것은 카레 돈까스
1000 엔 정도면 될 것을 괜히 세트로 500엔 더 주고 먹었네.
내가 가난해하니까 세트 추가 금액은 moreta 가 샀다.

맥도널드가 싸고 좋다.
세트 주문해서 음료수 먹고, 시간 떼우고,
버거는 집에 가져왔다. 오늘은 못먹겠네. 내일 먹을 수 있겠지?
맥도널드 자리는 되게 좁다.
세트 650엔 정도.
 
어제까지 아꼈던 돈이
쑥쑥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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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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