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안에 있어도 빵 뚫리는 느낌
사람이 작아 보이는 느낌.
돈많은 회사가 좋긴 좋구나.
결혼식이 한 건 있었다.
건물이 워낙 좋으니까 건물 안에서 결혼식을 해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돈받는 곳의 명패도 세련되게 예뻤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식권에 번호가 안써있던 것 같던데, 이런 것도 쿨해서 좋다.
밥은 안먹었다.
주례가 젊은 사람 같았다. 우렁차게 말하네.
노래는 남자쪽 친구가 불러주는 것 같았다.
앉아서 켜는 첼로(?) 켜주는 사람도 있던데 샀는지 아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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