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할 자리가 남아있다는 것과
고려대 근처에 있다는 사실만 알고서
 약도 가지고 무작정 찾아갔다.
아침 7시 반에 등록하기 위해서 석민형과 자전거타고 6시에 출발했다.

고려대역 근처가 아니었네.
고려대가 이렇게나 넓은 줄 처음 알았다.
바로 옆에 개운산이란 산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네.
개운산을 한참 올라가야 고려대 아이스링크가 있었고, 그 근처에 개운산 스포츠센터가 있었어. 으악.

오랜만에 수영했더니 물을 많이 먹었다.
팔을 몇 번 휘두르지도 않았는데, 팔 위쪽이 알배긴 것처럼 뻐근하네.
키 큰 초급반 선생님은 좋아보인다.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겠다.

시설은 별로 안좋다. 쫍고, 사람 많은 편이고_
샤워실에는 비누가 없네. 어이없어.
샴푸가 없다면, 수영 끝나고 미용실 가서 머리깎고, 감아야지, 생각했지만,
비누가 없을 것은 생각 못했다.
그래도 사우나랑 수영복 말리는 시설은 있다.

내려오는 길은 엄청 개운하다.
아침을 가르고, 고려대를 갈라서 안암역 근처까지 달렸다.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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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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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서울 삼성역

2007. 7.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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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결혼식

2007. 6. 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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