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변두리로 변두리로 나아갔다.
만나기 전에는 양재 고등학교 앞 양재동 환승 주차장 앞 골목(?)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단속 카메라 차량이 찍어 간다고 써있던데, 조마조마 하면서 기다렸다.
잠깐 나와서 양재역 근처 건물에 명동분식(?)에서 만두 하나만 사서 반절 먹었다.
시민의 숲을 지나서 우면동까지 가버렸다.
차를 뒤로 돌리다가 식당을 발견했다.
헤매다가 저녁을 21시가 다 되어서야 먹을 수 있었다.
골목에 있었고,
겉은 산뜻해 보이지는 않았다.
늦은 시각인데도 사람은 좀 있었다.
게다가 우리가 먹는 중에 사람들이 더 와서 만석이 됐다.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7000원 비빔막국수를 먹었다.
육수(?)를 주전자에 주는데, 어떻게 먹는 것인지 잘은 모르고,
그냥 국수에 좀 부어 먹었다.
많이 넣으면 짜다.
식초, 간장(?)은 나중에 발견해서, 넣을 생각도 못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다.
고추장이 맛있고, 듬뿍 들어있는 양념과 잘게 부순 재료들(김, 깨)이 맛있었다.
명태?인지 씹히는 맛도 맛있었다.
우연히 발견한 집이라 불안했는데,
맛있게 저녁을 떼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주차할 공간도 3칸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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