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쿠보에 한국 요리가 많은 것은 좋은데,
일본까지 와서 한국 요리를 굳이 먹고 싶지 않은 날도 있다.
도쿄 신오쿠보 히가시 신주쿠 역 근처 골목길에 이탈리아 요리집이 있는데, 평일 점심밖에 장사를 안하는 건가?
토요일, 일요일에 문을 안 연다.
근처 골목에 다른 가게가 있었다. brets
빵집
http://tabelog.com/tokyo/A1304/A130401/13163406/
과 식당이 붙어 있다.
둘 다 점심 메뉴가 있는 것 같다.
식당은 토요일에 파스타 900엔, 카레 800엔이었다.
샐러드, 커피 포함.
작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다 꽤 괜찮은 집인 것 같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파스타가 좀 강한 맛이 없었다. 그 날 하루만 내 입맛에 맞지 않는 메뉴였는지도 모르겠다. 분위기나 요리 기법을 보기에는 요리도 맛있을 것 같은 집인데.
새삼스레 밖에서 밥을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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