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서 삼육 외국어 학원에 가봤다.

주말에는 예배랑 클럽 활동(?)을 하는데, 이건 아무나 들어도 되는 거란다.
확실하지는 않다.

주중에 결석한 애들이 출석일수 채우려고 듣는 경우가 많다.

종교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는 모양이 어떤 건지 구경하려고 가봤다.

늦게 도착해서 9시20분 예배는 못들어갔고, 10시 Reading 클럽(?)에 들어갔다.
모세가 착하게 산 얘기를 다 같이 읽고 영어로 얘기하는 시간이었다.
10명 정도 학생에 2분 선생님이 있었는데, 부부 선교사란다.

사람보다 돈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기였다.
신념이 있어야 하겠다.
매 수업이 기독교 교리에 맞는 내용이 주가 되지만,
전혀 기독교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종교가 특별히 몰랐던 원칙을 가르쳐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알고만 있었던 내용을 상기시켜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게 해줆으로써
좋은 작용이 많이 있다.
가끔 곁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는 삼육 외국어 학원이 좋은 것 같다.

아줌마 아저씨들도 영어 말하기를 잘하는 편이었다.

어제.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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