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운전면허학원

학원 2007. 8. 6. 18:18

나이 먹어서 고생한다.
1시간 걸려서 힘들게 학원에 찾아갔다.
내일부터는 KIST 후문 앞 SK 주유소 앞에서 셔틀버스 타고 다닌다.

오늘부터 이번 주 5일간 14시 30분 ~ 15시 20분에 학원에서 트럭 '기능'시험 대비 운전을 배운다.
여기에 추가로, 내일은 15시 20분에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모레는 13시 30분에 '의무교육?'을 받는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혼자 10시간을 연습해야 한다. 3+3+2+2시간씩 4일만에 완수하고 얼른 기능 시험을 봐야겠다.

2종 소형 과정에도 등록하려고 했는데, 1종 면허가 있어야 2종 소형 필기시험이 면제된다고 하니, 기다려야겠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는 분당에서 학원다니다가 '도로주행' 시험을 봐야겠다.
필기시험은 수요일 저녁이나 목요일 아침에 봐야겠다.

운전면허학원 선생님들은 참 웃으려고 애쓴다.
참 답답할텐데 원생들한테 좋게 좋게 말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인다.
날 맡은 선생님은 나이 많아 보이고 얼굴 둥그런 아저씨인데,
가끔 속으로만 버럭 하신다.
그리고 굉장히 지루한가보다.
진도를 제일 빨리 빼는 거 같은데, 오늘 하루만에 모든 코스를 다 돌았고,
2시간째에는 자꾸 옆에서 자더라. 무섭지도 않은가보다.
그럭저럭 여러가지로 좋았다.
그렇지만 얼른 벗어나고 싶다.

구글노트에 적은 내용:
http://www.nowoncar.co.kr/
36분 SK주유소
37분 상월곡동사무소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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