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유난히 냉면 집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유명하다는 냉면집은 못가보고,
좀 유행은 지난 것 같지만, 돼지 갈비를 싸먹는 냉면집에 가봤다.
갈비가 생각보다는 많이 나오네.
냉면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작은 고기 한 점씩 먹어도 고기가 남는다.
6000원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물냉면이 더 나을 것 같다.
비빔냉면 양념은 별로. 비빔냉면은 다대기(?) 빨간 것만 들어 있지, 물냉면이랑 별로 안달라 보인다. 빨간 가루들은 괜히 맵기만 하다. 입 주위가 아프고.
종합적으로는 적당히 먹을 만 했다.
물 등은 셀프.
지하에 있는 집인데,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다.
우리가 나가는데, 마침 짧은 치마 아가씨들이 팔랑거리면서 내려오고 있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그 아가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더라.
'회식 > 간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앙대 병원에서 먹을만한 설렁탕 (0) | 2011.10.01 |
---|---|
여의도 모밀, 우동 청수 (0) | 2011.09.28 |
동대문 근처 점심먹기 옹기김치집 (0) | 2011.09.18 |
왕아닌 돈까스 (0) | 2011.09.15 |
적당한 새마을식당 (0) | 2011.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