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높은 곳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꼬불꼬불 길을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주차장(남문주차장)이 넓게 있고, 식당 등이 많은 곳이 있다.
(길 중간 중간에도 식당이 종종 있기는 하네.)
주차장 입구에 제일 가까운 집을 갈까 하다가 자리가 부족해서 안갔다.
비닐로 넓힌 곳은 별로 따뜻하지 않아서.
산성별장이란 곳은 본관 이외에도 별관에 해당할 비닐 공간들이 많은 것 같아 보이는데,
별관쪽에는 사람이 전혀 없네. 목이 덜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들어가보니, 훨씬 나았다.
따뜻한 방에 들어갈 수 있었고, 자리마다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들깨칼국수 11000원 2인 이상
묵, 훈제오리가 맛있다.
훈제오리 중 바닥에 깔린 것들은 좀 기름이 많았다.
반찬이 대체로 달다. 밥 없이 즐겨 먹을 수 있게 만들으려고 했나보다.
묵에서는 고소한 참기름 향이 많이 난다.
산나물은 5개 정도 됐던 것 같은데, 나는 별로 관심 없었다.
들깨칼국수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맛은 보통.
해물파전이 들어 있는 산채정식(?) 메뉴를 선택할 걸 그랬다.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 1000원 내고 주차를 했는데, 괜히 돈 썼네.
산성별장에는 주차장이 있었다.
길을 잘못 들면, 산을 완전 뺑뺑 돌아갈 수도 있다. 성남쪽, 광주쪽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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