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리

http://www.tokyo-skytree.jp/kr/index.html

에 올라가는 거 아니더라도 놀 거리가 있네.

솔라마치
라는 게 있네.

그런데, 뭔가 이용하려면 돈 드는 게 많다.

그 중 별자리 보는 것 40분에 1000円

http://www.tokyo-solamachi.jp/shop/330/index.html

처음에 엄청 기대했다.

넗직한 dome이 눈을 꽉 채워주기 때문에 완전 실감나는 영화관이다.

영화 시작 전 광고부터 눈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정작 main이 되는 영화는 매우 지루하다.

자꾸 분위기를 잡는 내레이션과 값 싼 3D 애니를 보여주는데, 좀 유치하다.

소설 내용을 들려주면서, 거기에 맞는 별자리를 보여주는 거라는데,

일본 소설을 모르니 뭔 내용인지 알 수도 없고,


같이 간 3명 모두 잤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브리 박물관 좋다  (2) 2012.11.21
tokyo jazz festival  (0) 2012.09.08
아사쿠사에서 축제 보기  (0) 2012.03.18
지산 락 페스티벌 시설  (0) 2010.08.02
Red Vanilla 직장인밴드 조그만한 공연 Geeks  (0) 2008.05.25
Posted by 언제나19
,

지브리 박물관 좋다

문화 2012. 11. 21. 20:16

 

지브리 박물관에 드디어 다녀왔다.

한 달 이상 전에 예약해야 돼서, 그 동안 못 갔었다.

 

미술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 보니, 미술관 보다는 애들 견학 장소이다.

예쁘기는 하다만, 예술적 감흥을 주기보다는, 애들에게 신선한 관심을 준다.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체험관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지하 1층에 반짝반짝 거리면서 움직이는 영상이 눈에 보이게 해주는 거.

누구나 꼭 한 번 봐야된다.

이거 하나만으로 입장료 1000円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만화영화는 13분이었다.

영화 보는 중에 굳이 조용히할 필요 없다고, 영화 전에 안내를 해준다.

애들과 마음을 양껏 열고, 봐서 온 몸이 밝아진 느낌이다.


장르는 코믹인데, 잔잔하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주는 온화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소박하게 세상이 아름답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다.


『ちゅうずもう』

http://www.ghibli-museum.jp/welcome/cinema/008864.html

中主 또

© 2010 Studio Ghibli

 

영화 입장권이 필름 일부로 되어 있다.

꽤 인상적인 기념품이 된다.

내 것은 “귀를 기울이면”의 한 장면.

 

전체적인 분위기도 예뻐서 좋다.

앉아있을 만한 곳도 조금 있다.

아쉽게도 옥상 정원은 그다지 넓지 않았다.

입장 인원 제한이 있는 이유를 알겠다.

 

근처 공원이 있는데, 공원에는 가보지 못했다.

 

 ---



2013-02-09


『水グモもんもん』

http://www.ghibli-museum.jp/welcome/cinema/008862.html

水グモもんもん

©2006 二馬力・G


요번에는 대사가 하나도 없었다.

익숙하지 않은 곤충의 몸짓 발짓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감상할 때는 조금 안타깝고, 마음대로 꽉 차지 않은 것만 같아서 아쉬운 것만 같았는데,

계속 여운이 남는다.

겨우 15분짜리를 봤는데도 이후 몇 시간마다 물거미의 눈빛, 눈망울들이 내 눈앞에 아른거린다.

괴물같은 외모여도 연민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과 함께, 같은 마음으로 15분짜리 작품을 하나 더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가더라도 갈 만한 곳이다.


돌아갈 때는 이노카시라 공원에도 갔다.

공원을 가로질러 커다란 연못에 가고, 동물원을 지나쳐서 기치죠지 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미타카역에서 지브리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에 관광 안내소가 있는데, 그 책자를 받아서 그 안내대로 여행을 즐겨도 좋겠다.

100円이면 한국어로 읽어주는 펜을 빌릴 수도 있었다.


하필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가 너무 추운 것이 좀 단점이었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트리 별자리 보기 지루해  (0) 2013.04.25
tokyo jazz festival  (0) 2012.09.08
아사쿠사에서 축제 보기  (0) 2012.03.18
지산 락 페스티벌 시설  (0) 2010.08.02
Red Vanilla 직장인밴드 조그만한 공연 Geeks  (0) 2008.05.25
Posted by 언제나19
,

tokyo jazz festival

문화 2012. 9. 8. 13:00




http://www.tokyo-jazz.com/en/program/program_plaza.html



September 7th (FRI), 8th (SAT), 9th (SUN)

the HALL
TOKYO INTERNATIONAL FORUM HALL A
the PLAZA
TOKYO INTERNATIONAL FORUM PLAZA
the CLUB
COTTON CLUB

PROGRAM

September 7th. (Fri.)

[Tokyo International Forum Plaza]

18:00-18:50
Senri Oe

~FRENCH JAZZ QUARTER~

19:10-19:55
Ibrahim Maalouf

20:15-21:00
YUICHI“AIK”IKUZAWA

September 8th. (Sat.)

Tokyo International Forum Plaza]

12:00-12:45
Gen Okuda Trio

13:15-14:30
DJ Hiroko Otsuka

~DUTCH JAZZ GARDEN~

15:30-16:15
BRUUT!

17:00-17:45
Yuri Honing Acoustic Quartet

~JAZZ CRUISE NORWAY~

19:00-19:45
JAGA JAZZIST

20:20-20:50
Preview Talk:TASTE OF ISRAEL

~TASTE OF ISRAEL~

20:50-21:45
BBB Sound System DJ Set*UPDATE: The schedule was changed from 21:00-22:00 to 20:50-21:45

September 9th. (Sun.)

Tokyo International Forum Plaza]

12:00-12:45
Kazumi Tateishi Trio

14:00-14:45
Sandpipers Orchestra of Ofunato, Iwate

15:00-15:45
The Big Band of ROGUES

~AUSTRALIAN JAZZ JOURNEY~

17:00-17:45
Steven Rossitto WORKSHOP

~FRENCH JAZZ QUARTER~

18:30-19:15
Pierrick Pédron Trio - Kubic’s Monk

20:30-21:15
DJ Hiroko Otsuka


 

야외에서 하는 무료 공연만 조금만 보다가 왔다.

공연하는 사람들이 즐거워 보였다.

어떤 할아버지는 열정적으로 북을 때리더라.

주위에서 맥주 등 음료를 사 먹으면서 노래를 듣고 있을 수 있었다.

자리에서 공연이 제대로 보이지는 않게 돼 있었다. 공간이 좀 좁았나보다.

 

 


 


google에 

tokyo 2012 sep 9 Sunday events

로 검색하다가 찾았다.

http://www.residentadvisor.net/events.aspx?ai=27&mn=9&yr=2012&dy=9&v=day

http://www.japanese-city.com/calendar/events/

http://www.gotokyo.org/eventlist/en/list

이런 곳들에서.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트리 별자리 보기 지루해  (0) 2013.04.25
지브리 박물관 좋다  (2) 2012.11.21
아사쿠사에서 축제 보기  (0) 2012.03.18
지산 락 페스티벌 시설  (0) 2010.08.02
Red Vanilla 직장인밴드 조그만한 공연 Geeks  (0) 2008.05.25
Posted by 언제나19
,

동네 사진은 굳이 내가 찍을 거 볼 필요 없겠다.
아래 잘 나와있네.
초록색, 빨간색이 대부분인 신사는 민간 신을 믿는 신사라고 한다.

http://kr.japan-guide.com/travel/kanto/tokyo/asakusa

축제 사진은 인터넷에서 보이는 거랑 내가 본 게 좀 다르다.

신사 안에 모시는 거울 붙은 문 미니어쳐?를 들고 옮기는 것을 봤다.
이건 왠지 동네 행사하는 분위기.
서로 막 뭐라고 한 번씩 하는데,
우리 가족 차례 지낼 때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래라 저래라 한 번씩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 분위기.

용 들고 다니면서 춤추게 하는 행렬을 봤다.
함께 나오는 노래도 경쾌하고,
옆으로 늘어진 사람들 사이로 용이 움직이는 모양이 재미있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공연인 셈.
뒤에서 연주하면서 따라가는 흰 화장 여악사들도 인상적이다.

먹을 것들이 많이 있고, 기념품할 것도 많이 있다.
삼겹살같이 생긴 꼬치를 먹었다.
센 불에 짧게 익히는 거라 약간 덜 익은 부분도 있었다.
첫 맛은 맛있다.
잘 안씹히는 부분은 버렸다.

기념품할 만한 것은 
일본풍 그림이 그려져 있는 넥타이,
일본 전통 가면 등
이 기억에 남는다.
 
바람신, 번개신?이 자주 보인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트리 별자리 보기 지루해  (0) 2013.04.25
지브리 박물관 좋다  (2) 2012.11.21
tokyo jazz festival  (0) 2012.09.08
지산 락 페스티벌 시설  (0) 2010.08.02
Red Vanilla 직장인밴드 조그만한 공연 Geeks  (0) 2008.05.25
Posted by 언제나19
,


http://www.valleyrockfestival.com/2010/index.html
2일 구경.



티켓 가격이 한 눈에 보기에 비싸긴 하지만,
유명 가수 콘서트 가격에 비한다면 매우 비싼 가격은 아니다.
매일 main인 Pet Shop Boys와 Muse 공연은 scale이 엄청 컸다. 색다른 콘서트인 셈.

반면에 내부 음식 등 소모품들은 매우 비싸다.
먹을 만한 음식을 찾기가 힘든데, 가격은 2배씩이다.
생수 작은 것 1000원, 음료수 2000원, 소세지 3000원.
열무 냉면 5000원인데, 시원하기만 하지, 완전 부실하다. 열무 고추가루 물에 국수만 탔어.
맥주는 250ml정도 되는 컵에 4000원인데, 이것만 돈 받을 만 하다. 매우 맛있다. 거품 없고, 시원하게 캬 나오는 맛. 밀러.
2일간 더워 죽겠는데, 매우 굶주렸다.

마지막 날에는 마트를 들러서 갔다.
음료수 다수와 초코바와 과자를 사갔다. 이 날은 좀 풍족하게 먹었다.
무엇보다도 점심 쯤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갔더니 매우 든든했다.
마트 근처 부영 농장이라는 곳에서 따뜻한 갈비탕, 된장찌개를 먹었다.

5만원을 쿠폰으로 바꿔서 다 썼다.
마지막에 2000원밖에 안남아서, 깎아서 산 3000원짜리 소세지를 끝으로 다 썼다.
m.net에 개인정보 팔고, 회원가입해가면서 얻은 무료맥주 1cup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안내 책자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 안타까웠는데,
처음 5000원 하던 것을 1000원 세일할 때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중에는 m.net 회원 가입할 때 무료로 주더라.
KT에서 휴대폰 충전해 주면서 shirts를 하나씩 나눠줬고, 다음 날에는 쪽팔리지도 않아하면서 이거 입고 다녔다.

화장실, 세면대가 곳곳에 있지만, 그래도 걷기 짜증난다.
씻고, 오는 길에 다시 땀난다.
특히 여자 화장실은 줄이 너무 길어서 안쓰럽더라.

10,000원쯤 더 내면 수영장을 예매할 수 있었는데,
수영복 가져가서 꼭 할 껄 그랬다.
수영장은 매우 작고 별 거 없지만,
땡볕에 신속하게 몸을 물에 담글 수 있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교통
차를 가져가면 근처 곳곳의 주차장에 주차해야 한다.
가장 가까운 임시 주차장에 주차했을 경우, 오르막을 30분 정도 걸어가야 도착할 수 있다.
그 외 주차장은 셔틀버스를 타는 편이 빠른데,
가는 길 2차선이 자주 막혀서 때로 매우 느리다. 특히, 밤에 돌아오는 길에는 사람이 무더기로 나오니까 셔틀버스를 오래 기다려야 한다.
2차선 길에 불법 일렬주차해놓은 차들과 횡보하는 사람들 때문에 버스가 잘 못빠진다.
셔틀버스는 밤12시에 끊기므로 더 놀기 힘들다.

숙박
양지리조트만 예약 가능했었나보네.. 지산 리조트를 예약 가능했으면 매우 편리했을텐데, 모자랐었나보다.


찜질방 패키지는 매우 불편하다.
아래 써 있는 것처럼, 새벽1시, 아침9시 1일 1회만 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남들 가는 시간에 맞춰서 자고 올 수만 있다.
사람들 우루루 몰려 가면 아무데서나 낑겨서 불편하게 잔다.
수면실이 크지 않다.

차량으로 20분 걸린다는데, 안막힐 때 실제로 20분 걸리긴 하지만, 거리 상으로 매우 먼 거리. 찜질방이 안성시에 있다.
특히나 주의할 점은, 예매권 ticket을 수령한 다음에도, 특정 coupon으로 바꿔야만 사용 가능 하다는 것.
안바꾸고 찜질방에 방문하면 소용이 없다.



차라리, 차를 가져가서 자유롭게 왕래하고, 찜질방 이용권을 따로 사는 것이 낫다.
지정 찜질방인 건강나라는 13,000원.
건강나라에 이불, 베개 같은 거 안주고, 샴푸도 없으니까, 필요한 물건은 가져가던가 다른 찜질방을 구하는 게 좋다.

돗자리는 필수 아이템
텐트 햇빛 가리개 창까지 있으면 더욱 좋다.
의자는 사올까 했는데, 금방 떨어져 버렸더라.

소모한 돈
toll 비, 기름값
티켓 현장구매: 143,000원 * 2
출발할 때 가져간 소모품: 3000원 정도
coupon 교환: 50,000원 <-- 먹을 게 없어서 적게 쓴 것이 이 정도
마트: 11,360원
부영농장 밥: 12,000원
찜질방: 20,000원 * 2 --> 13,000원 * 2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트리 별자리 보기 지루해  (0) 2013.04.25
지브리 박물관 좋다  (2) 2012.11.21
tokyo jazz festival  (0) 2012.09.08
아사쿠사에서 축제 보기  (0) 2012.03.18
Red Vanilla 직장인밴드 조그만한 공연 Geeks  (0) 2008.05.25
Posted by 언제나19
,


인재네 밴드 공연 구경 갔다.

쪼그만 지하 공간에서 서서 봤다.
나만 그랬겠지만, 난 불나고 입구 막히면 다 못도망가고 죽을까봐 걱정도 했다.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우리팀은 아마 7시쯤 시작할거야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신촌역 8번출구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나오던 방향으로 계속 걸어오면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오스람전구 가 있거든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거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10미터 정도 앞에

[인재]Red Vanilla - 5.24.18:30 홍대앞 공연해요 님의 말 :

GEEK 이라는 라이브하우스가 있어

종로에서 161번 버스 타고 갔다가, 올 때에는 같은 버스를 타고 오되, 광화문에서 갈아타고 돌아왔다.
그냥 계속 타고 있었으면, 종로에서 데모하는 바람에 종로를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천만 다행이었다.

인재는 드럼. 드럼 잘치더라. 하지만 쇼맨십이 없어서 아쉬웠다.
보컬들은 이것저것 많이 폼재던데_

서서 보는 공연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지 흥겹게 뛰는 관객(?)이 없었다.

끝나고, 신촌역 가는 길 술집에서 맥주를 마셨다.
인재가 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카이트리 별자리 보기 지루해  (0) 2013.04.25
지브리 박물관 좋다  (2) 2012.11.21
tokyo jazz festival  (0) 2012.09.08
아사쿠사에서 축제 보기  (0) 2012.03.18
지산 락 페스티벌 시설  (0) 2010.08.02
Posted by 언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