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쯤 면허 시험장에 갔다.
노원역 근처에 넓게 자리잡고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사람이 빽빽하게 있네.
'시험 접수'한다는 창구가 3개쯤 되길래 그쪽 번호표를 뽑았다. // 이게 중요하다.
대기인이 거의 200명 가량 되네 -_-;;;
그래도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안내데스크'에 줄을 섰더니, 안내원 1명이서 앵무새처럼 비슷한 얘기를 능숙하게 해주고 있네.
그 책상에서 시험 신청서 서류를 받아서 작성하고
지하 1층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줄서기 전에 '건강에 이상있는지 체크하는 종이'를 들고 가야 한다.
볼펜들고 줄서서 이상 없다고 체크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5000원 내고, 종이 보여주면 앉아있는 사람이 도장 찍은 다음에 돌려준다. 그러면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력검사만 하면 끝이다.

금방 나와서 인지세 내는 창구에 줄을 선다. 인지세 6000원.

이 때 번호표를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미리 번호표를 뽑아놨지.
줄을 세 번이나 서고, 한참 볼 일 다 보고 돌아왔는데도 대기인이 90명 가량 남았던 거 같다.

기다리는 시간에 학과시험 문제집에 모의고사 문제를 읽으면서 공부했더니 시험에 도움됐다.

PC를 이용해 시험보는 CBT시험은 신청하자마자 바로 볼 수 있더라.
남들 시험보고 있는 중에 막 들어가서 시험 신청서 보여주면, 시험볼 자리를 알려준다.
시험 다 보면 결과가 나온다. 난 84점. 합격.

따라서, 중요한 건,
1. 들어가자마자 번호표를 뽑아둘 것.
2. 간단한 서류는 줄을 선 다음에 작성할 수 있으므로, 볼펜을 지참할 것.
3. 사진 2장을 안가져가면 거기서 찍어야 하는데 5000원이나 한다. 미리 가져갈 것.
4. 기다리는 동안 볼 책을 가져갈 것. 돈 5000원+6000원도 필요.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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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
경화랑 동후형하고 김도익박사님이 와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엄마랑 외삼촌이랑 식에 같이 참석한 것도 의미있었고_
난 졸업식 끝나자마자 엄마차타고 익산으로 향했다.

---
2007/08/08 22:33
19네 학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UST). http://www.ust.ac.kr
한국기초과학기술연구원(KBSI)에 얹혀 살아요.
사실 학교가 23(?)개 정부출연연구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졸업식은 UST 본부가 있는 대전 KBSI에서 해요.
8월 17일 금요일 16시.
많이많이 오세요.


 

http://www.ust.ac.kr/intro/intro5_2.htm
Posted by 언제나19
,
www.oss.or.kr/ossproject/index.html

어제.

아침에서야 부랴부랴 소프트웨어 진흥원에 전화해서 설명회 장소를 물어봤다.
가락시장역 2번출구 소프트웨어 진흥원 건물 10층이래.
목소리 예쁜 누나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얼른 등록해야 팀 지원금 20만원 받는대서 얼른 등록했다.

씻고 바로 출발해서 1시간 전에 도착했다.
근처 원할머니 보쌈에서 5000원짜리 보쌈정식 점심메뉴를 먹었다.

오후 2시에 설명회를 시작하는데,
관련자가 남자 셋, 여자 하나인가봐.
아침에 전화받던 친절한 누나는 어디든 다 예쁘다.
아마도, 친절 교육 받은 비서과 출신인가봐.
하긴, 다른 남자 셋 공무원들도 엄청 친절하다. 여유가 넘치면서도 여느 군림하려는 공무원들과는 차원이 달라.
나도 소프트웨어 진흥원 가고 싶어해볼까_

다음 달 초까지 개발계획서를 내면 된대.
개발 도중 전문가의 도움을 얻게 도와준대.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후원 기업에 취직시켜준대.

설명회가 끝나고, 기념품으로 가방을 나눠주더라. 아이 좋아.

난 시간이 애매해서, 그 자리에 좀 오래 남아있었다.
나 말고 2명 청중이 더 남아있었고, 진행측 1명이 정리를 끝내고 나가는 길에 옆에 오길래,
"출품작을 팔아도 되는지 license 문제"에 대해 물어봤다.
그랬더니, 주위 3명이 open source도 모른다고, 당연히 공개하고 꽁짜일 수밖에 없는 거라고 날 매도했다.
남아있는 2명은 숭실대 같아 보였다. 그 중 1명이 설명회 시간 중 가장 적극적이었다.
난 계속 open source랑 팔 수 있는 license 문제는 별개라는 것을 설명했더니, 진행측 1명이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러 다녀왔다.
가져온 답변은 gpl 3개 버전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되고, 그 중 팔 수 있는 라이센스가 있다는 것 같다.

난 그냥 팀 지원금 20만원이 제일 좋다.
Bluemoon SOFT 첫 매출이다. 투자금 유입인가_

회사 들어가기 전에 얼른 개발 완료하고 싶다.

코엑스 유시민 강연을 보러 갔다가,
밤늦게 정묵이와 성남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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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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