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반 일본어 수업에서 갑자기 커피샵에 가자는 얘기가 나왔다.
뜬금없이 나온 얘기인데, 사람들이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의사표현을 했다.
알고 보니, 미리 약속을 했던 거였다.
학생 중 제일 나이 많은 아저씨가 주도해서 약속을 잡아뒀나보다.

Step 4, 5 선생님과 몇몇 학생들이 함께 Java City에 갔다.
약속 주도한 아저씨가 8명 커피값을 낸댄다.
돈 많이 나올텐데, 이래도 되나-.
난 주로 심부름꾼을 했다. 주문받고, 날르고.
그러다가 몰래 내가 더 보탰다. 스키타고 저녁 못먹고 배고픈 상태여서, 조각케익과 과자를 추가로 더 주문하고 내가 돈냈다.

그런데, 아저씨는 다른 약속이 있다고 금방 가버렸다.
참석자들이 의아해하기도 하고, 미안해하기도 했다. 얻어먹기만 해서.

커피 전문점은 역시나 비싸다.
난 키위 시럽 들어있는 주스(?)를 먹었다.
치즈케익 같은 거 많이 먹어서 느끼했다.

치즈케익은 보통 4000원 정도. 쿠키는 1개 1200원 정도.

25일.

Posted by 언제나19
,
미루던 신년회 회식에 찾아갔다.

오랜만에 대학원 지도교수님을 뵜다.

안국역 근처에서 차를 만나서 같이 찾아갔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세련티가 확 난다.

분홍빛 아늑한 곳에서 남자들끼리 밥먹었다.

 www.dalindia.com
세트 메뉴가 1인당 38,500원이었다.
맛있긴 한데,
딱, 스프 --> 꼬치같은 거 --> 난(빵)+밥+소스4가지 --> 음료
밖에 안나온다. 오 너무 비싸다.
여기에 6000원 가량의 맥주도 하나씩 먹었다.


또, 지도교수님이 사주셨다.
우리들한테는 선물같은 거 하지 말라면서 자꾸 학생들을 챙겨주신다.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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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안주'를 주문하면 서비스 안주를 리필해준댄다.
서비스 안주가 풍부한 편이다.
쥐포 튀긴 거, 계란찜, 파인애플, 팥빙수, 콘샐러드, 고구마 과자, 커피땅콩

메인 안주 말고, 좀 더 저렴한 '실속안주'를 주문할 수도 있다.

지지난주쯤.

---
'삼촌네'는 8x 사람들이랑 갔다.

가르텐비어에서 1차였고,
베이컨 머시기랑 소시지를 각 15천원 정도씩 내고, 몇 개 집어먹었다.
그런데, 2차 삼촌네에서는 구워져 나오는 맛있는 고기 + 황태탕이 15천원밖에 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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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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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앞뒤로 있는 거리 이름이 로데오 거리라고 들었다.

거리에 수직으로 골목들이 나 있는데, 그 중에 분식집들이 있는 골목이 있다.

가게에 들어가서 분식을 사먹을 수도 있고, 골목에서 서서 바로 사먹을 수도 있다.

분식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네.
밤에 한 집에 들어가서, 튀김+떡볶이, 고기만두를 먹었다. 각 2000원씩 6000원.
튀김은 맛있는 편이었고, 고기만두는 맛없었다.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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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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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엔 신선 설농탕.
1인분 6000원.
김치, 깎두기가 맛있다.
설렁탕에 국수가 안들어있다.
들어있는 고기도 그럭저럭 맛있는 편.

저녁엔 피자헛.

10명 정도가
갈릭 고xxx 피자 미디엄 한 판하고
요즘 신 메뉴 더블 바베큐 무슨 피자 패밀리 사이즈 두 판을 먹었다.

갈릭 무슨 피자는 짜기만 하고, 별로 맛이 없다.
바베큐 피자에 바베큐는 맛있긴 한데,
피자 특유의 맛은 아니고, 단지 고기가 맛있는 기분이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모자라기도 했다.
위치는 서현역과 티맥스소프트 사이, 하나은행 건물 근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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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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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끼나와에 갔는데,
먼저 있던 회사 사람들 자리에 자리가 모자랐다.
'사발에 술내리고'에 기다리고 있으라길래 갔다.

바로 옆 건물쯤 됐던 것 같다.

케이준 후라이드 4명 평균 별표 3개.

깐풍 칠리새우 4명 평균 별표 2개.
새우가 너무 쪼그맣고, 단 맛에 금방 물린다.

거의 8x모임 멤버였다.
그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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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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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날 회사 점심은
회사 근처 Sydney에서 먹었다.

LA북창동 순두부 집이었는데, 갑자기 바꼈다.
난 거기가서 기다렸자네_
괜히 늦게 일어나서 12시쯤 예정지에서 기다리다가 사람 없길래
회사 와서 확인해보니 Sydney랜다. 어딘지 몰라서 어리둥절 찾다가 회사 바로 앞 식당이라는 걸 알게 됐다.
1연구소, 2연구소 사이 맨날 보던 1층 식당.

월남국수 5500원짜리 먹었다.
7000원짜리 베트남 식당에서 먹는 국수랑 맛은 비슷한데, 뭔가 쫌 부족하다.
그리고 양이 적다.
5000원대 라면 먹는 것 같아서 좀 돈아까웠다.
난 늦게 가는 바람에 허겁지겁 먹느라 더 그랬는지도 몰라.
CTO님 바로 앞에서 먹었다.

그저께 일요일에도 LA북창동 순두부에 가방 메고 꼴찌로 들어가서 먹었는데_
북창동 순두부에 김치 순두부는 그냥 보통.
5000원쯤 했던 거 같고, 따뜻한 물 부어먹는 돌솥밥도 함께 준다.
반찬은 4개 정도.

오늘 괜히 7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드는 바람에 또 주목받았네.
으휴.
어제 일찍 일어난 것까지는 좋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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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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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가르텐 비어

회식 2007. 12. 21. 11:53
어제 20시쯤에 8x모임이 있었다.

오끼나와 --> 가르텐 비어 --> pc방 --> 맥주집

가르텐 비어는 서현역에서 이매촌 방향이었나, 그리고 4층쯤 됐던 거 같다.
식탁에 맥주 담아놓는 부분과 냉장고가 내장돼있다.
창가로는 전경이 보이는데,
맞은편 윗층 노래방에서는 누가 춤추고 있더라.

오끼나와 앞에 칠판에는 부킹98%라면서 크리스마스때 솔로들만 오라고 쓰여 있었다.

현우가 1차 오끼나와에서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인기를 이어갔다.

스타크래프트 4:4에서는 우리 편이 1:3 score로 졌다.
첫 판은 내가 조용히 있느라고 팀을 이끌지 못했고,
둘째 판은 지휘해서 이겼다.
셋째 판은 우리 편이 죽어가는 모습을 방관하다가 마지막 2:3 상황을 타개하지 못해 졌다.
넷째 판은 내가 전체 상황을 manage만 하다가 내가 발전을 안해서 졌다.

둘째 판부터는 우리 편에 테란이 없었다. 내가 했었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 해서 테란을 고르지 못했다. 그래서 셋째, 넷째 판에 후반에 약했다.
셋째 판에서는 내 초반 멀티가 깨져서 초반에 불리한 상황이었다. 2:3 상황에서 내 무탈과 함께 한동안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자원, 유닛 부족으로 역전됐다.
넷째 판에서는 프로토스로 여기저기 포톤만 박다가 내가 너무 가난해졌다. 우리 팀이 멀티를 못해서 후반에 약해졌다.


4차 맥주집 값은 우리 팀이 내기로 했다.
연구실에서 농구하는 사람들이 자주 오는 집이라는데, 이름이 기억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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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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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명동보리밥

회식 2007. 12. 16. 19:45

풍림아이원쪽에 있다.
회사 지정메뉴가 어떤 메뉴인지 모르겠는데,
해물파전, 보쌈, 비빔밥이다.

파전에 들어있는 것이 많아서 맛있고,
보쌈김치도 맛있다.
비빔밥 밥으로 쌀밥과 보리밥을 준다. 참기름을 넣어먹으니 맛있다.

휴일 회사 지정식당 중에 동천홍이랑 명동 보리밥이 좋다.
역시나 나는 개인적으로만 영덕수산 횟집이 제일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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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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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레비스 술집

회식 2007. 12. 14. 14:42
은혜 보러 나갔다.
6번 출구쪽 Twosome Place에서 기다리는 은혜랑 같이 있다가
정묵이가 도착했을 때, 정묵이가 아는 맥주집으로 향했다.

7번 출구 바로 앞 레비스.
지하로 내려갔다. 메뉴가 많아 보였다.
그런데 다들 비싸다.

나 말고 둘은 저녁도 안먹었는데, 거기서 안주랑 맥주만 계속 먹었다.
맥주 7000cc
스파이시 아쿠아 피자: 메뉴판에는 새우 피자인 듯 새우가 엄청 많았는데, 사기다. 그냥 얇은 소금빈대떡. 먹을 만은 하다.
데리야끼
블루베리 허니 브레드: 네모 빵이 왜 가격이 그리 많이 나가는지_ 압축하면 양이 얼마 되지도 않는다.
월도프 바스켓: 셔서 소스가 맛없다. 호두만 골라 먹었다. 닭도 골라먹고 있는데, 술취한 채 소스 먹으면 쏠린다.

정묵이가 샀다.
팔만원이 넘었댄다.
돈아까서 술 먹으면 안되겠네. 다음엔 정묵이네 집에 사가야겠다.
난 Twosome Place 야구르트 5000원만 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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