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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6 Tokyo 로쿠린샤 쯔케멘



쯔케멘 집 중 제일 맛있는 집으로 (한국에) 알려진 로쿠린샤에 갔다.


로쿠린샤. 도쿄역 지하1층 라면 많은 통로에서 Rokurinsha 六厘舎  http://rokurinsha.com/access.html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35명 정도 줄 서서 기다리는 것 같았다.

ㄱ자 모양으로 2번 꺾여진 줄 = 가게 2면을 채울 정도의 줄.

하지만, 줄이 금방 없어지네.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맛이 진하면서도 독특하네.

기본은 토핑이 많지는 않다. 다음에는 100엔 더 보태서 계란 있는 것을 먹고 싶다.

매운 것은 100엔 더 비싼데, 넣어먹는 매운 양념이 무한리필이 된다.

다 넣는다면 1번만 넣어도 많이 맵다.

그런데, 굳이 이익을 챙기자면, 2명이 주문하고 매운 양념은 1인분만 주문해서 나눠먹고 리필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챙기는 것은 꺼린다. 안좋게 보일 수도 있다.


많이 맛있었는데, 나한테는 찾아가서, 많이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었다.

보통 쯔케멘보다 약간 더 비싸기도 한 것 같고.

자리도 좁고.

그래도 모르는 아무 집이나 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낫네. 이제는 길은 좀 아니까.


한편, 근처 코인 락커가 있는데, 300엔, 500엔, 700엔 짜리가 있었다.

가방을 500엔 짜리에 넣었는데, 조금 더 걸었더니, 400엔 짜리가 있네 -0-

그리고, 도쿄역 다른 장소에는 400엔 락커가 많았다. 큰 캐리어 가방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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