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차병원

병원 2007. 12. 11. 00:22

어제 일요일 새벽부터 아팠다.
자세한 내용은 planet에.

정묵이네 집에서 오는 길에 아침에 포천중문의대 차병원에 들렀다.
야탑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었다. 난 55-1번 버스 야탑역 다음 정류장에서 내렸다.

아침 09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13시쯤 끝났다.
진찰은 15 여분쯤
링겔 꼽고 있는 시간 1.5시간 쯤.

내과 중 소화기과에 들어갔다. 일반 진료, 특진 중에 고르라는데, 일반진료를 골랐다. 접수할 때 7000원 정도, 진료 끝나고 2000원 정도 납부했다.

기다리는 동안 밥도 먹었다.
아침은 차병원 맞은편 엄마손 식당에서 먹었다. 참치김치찌개가 제일 싼 편인데 4000원이다. 딱히 많이 맛있지는 않았다. 게다가 괜히 자극적인 걸 주문했나보다.
공교롭게도 점심때 회사 식당에서 참치김치찌개가 나온 것도 안좋았다.
아침이건 점심, 저녁이건 다 조금씩만 먹었다. 또 설사할까봐 겁나서_
의사가 죽먹으라고 했는데, 그냥 밥 먹어도 될 것 같다. 대신 많이 씹어먹고 있다.

큰 병원이 이것저것 좋긴 했지만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이 안좋다.
간호사도 더 똑똑한 것 같다. 의사한테 물어보려고 한 걸 간호사한테 물어봤는데 대답해주네.
진찰 받기 전에 증상과 물어볼 내용을 적어갔어야 했는데, 또 두고 갔네.

세균성 장염이랜다. 다음에는 아프면 일요일이든 밤이든 응급실이래도 가래.

괜히 약을 그 근처에서 안사고 서현역에서 사려고 했다가 못샀다. 같은 약을 파는 곳이 없네_
야탑역에 다시 다녀와야 하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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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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