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유난히 냉면 집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유명하다는 냉면집은 못가보고,

좀 유행은 지난 것 같지만, 돼지 갈비를 싸먹는 냉면집에 가봤다.

 

갈비가 생각보다는 많이 나오네.

냉면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작은 고기 한 점씩 먹어도 고기가 남는다.

6000원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물냉면이 더 나을 것 같다.

비빔냉면 양념은 별로. 비빔냉면은 다대기(?) 빨간 것만 들어 있지, 물냉면이랑 별로 안달라 보인다. 빨간 가루들은 괜히 맵기만 하다. 입 주위가 아프고.

종합적으로는 적당히 먹을 만 했다.

물 등은 셀프.

 

지하에 있는 집인데,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다.

우리가 나가는데, 마침 짧은 치마 아가씨들이 팔랑거리면서 내려오고 있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그 아가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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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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