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에서 돈부리 집을 찾아 헤맸다.
처음에는 낮에도 영업하는 술집에 들어갔는데,
가쯔동이 10,000원이나 하네..
나갈까 그냥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가쯔동이 그 날 오후에 안된대서, 안먹고 나왔다.

좀 더 찾다가 큰 건물에 작은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소바&돈부리
돈부리는 6000원 정도밖에 안한다.
깔끔하고, 분식집같은 분위기.

소바는 5000원이고, 무한리필은 6000원이던데, 먹지는 못했다.

텐동을 먹었다. 튀김은 매우 맛있다.
그런데, 밥이랑 같이 먹는 것은 내 입맛에는 딱 맞지는 않네.
그나마 반찬이라도 조금 있으니까 먹을 수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맛있는 편일 것 같다.

가쯔동은 보통. 적당히 맛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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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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