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김치찌개 정도나 먹자는 생각으로
서현역 이매촌 방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다가
행복 추풍령 감자탕 묵은지
를 발견했다.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었다.
자리는 넓고 좋더라.
맛있기만 하면 회사 휴일 지정식당으로도 쓸만 하겠는데

맛이 없다.
김치찌개만 시켜먹긴 했지만
색깔이 아주 묵은 색깔이고
찌개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감자탕고기 보다 훨씬 묵은 맛이다.

김치찌개는 6000원이지만 묵은지같은 다른 메뉴는 비싸서,
2, 3명이서는 시켜먹기도 부담된다.
우선 오늘 김치찌개가 맛없었으니, 다른 메뉴도 시켜먹고 싶지 않다.

이에 비해
롯데마트 근처 서현 하우비에 있는 김치찜 집은
가격도 더 싼 편이고, 맛있지.
Posted by 언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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