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간편

점심에도 인기 새마을식당

언제나19 2011. 12. 20. 13:47

고깃집인데, 점심에만 엄청 많이 갔다.

근처 먹을 데가 별로 없으니까,
메뉴도 별로 없는 이런 데도 인기를 얻네.

7분돼지김치찌개 5000원
된장찌개 6000원
둘 다 찌개라고 하기에는 국물이 적고, 짜다.
밥을 비벼먹으라고 준다.

다른 반찬은 없다고 생각하고 먹는다.
후추같은 자극적인 맛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혀를 속이면서 잘도 먹는다.

그래도 다른 식당에서 맛 약하게 먹는 것보다 나은가보다.

자리는 넓고, 점심에 보통 2/3 이상 차는 것 같다.
종업원들이 고기, 김치를 가위로 유린해주느라 바쁘다.

점심에 고기 구워 먹는 table도 1/10 이상 있는 것 같다.